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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P 6월 추천도서

[2020-05-27, 17:16:07] 상하이저널
상해교통대MBA와 한양대가 운영하는 SHAMP에서 중국에서 일하는 분들을 위해 <경영과 중국>이라는 테마로 매월 도서를 선정, 추천하고 있다.

코로나 경제 전쟁
리처드 볼드윈, 베아트리스 베더 디 마우로 편 | 매일경제신문사

 


코로나19는 인간을 넘어 경제까지 감염시켰다. 전 세계 경제가 한 번도 겪어본 적 없는 미증유의 위기 속에 있다. 주식을 시작으로 채권까지 폭락했고, 소상공인, 자영업자, 프리랜서 등 취약계층의 삶마저 무너지고 있다. 정부는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절박함 속에 꺼져가는 세계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 세계 경제학 대가들이 모였다. 폴 크루그먼, 제이슨 포먼, 올리비에 블랑샤르, 아담S. 포센 등 현대 경제학을 대표하는 26명의 경제학 그루들은 어떤 솔루션을 내놓았을까. 그들의 통찰력 있는 분석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담아낸 이 책만이 우리가 직면한 이 재앙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답이다. 

초예측, 부의 미래
유발 하라리, 스콧 갤러웨이 외 | 웅진지식하우스

 


전 지구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가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불황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앞으로의 세계 경제는 어떻게 달라질까? 대체 암호화폐가 뭐길래 비트코인 버블을 몰고 온 것도 모자라 끔찍한 디지털 범죄의 온상이 된 걸까? 전염병, 테러, 선거 등 민감한 사회 이슈가 터질 때마다 확산되는 가짜 뉴스의 본질은 무엇일까? 이 책은 지구촌 차원의 위기에 직면한 현 인류가 미래를 향해 던지는 질문들에 세계 석학 5인의 전망과 통찰로 답하는 책이다. 『사피엔스』의 저자이자 역사가인 유발 하라리를 비롯해 이 시대 최고의 지성들의 인터뷰를 한 권에 모았다. 전 세계가 전례 없는 정치적, 경제적 혼란을 겪고 있는 지금, <초예측, 부의 미래>는 단기 예측과 국지적 전망에 흔들리지 않고 새로운 부와 권력의 흐름을 통찰하며 미래를 적극적으로 사유할 힘을 선사한다.

차이나는 클라스 국제정치 편 
김원중, 한철호, 호사카 유지, 조법종, 조영남 | 중앙북스

 


2017년 첫 전파를 탄 이래 150여 회차를 이어온 JTBC의 대표 시사교양 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의 네번째 책이자 구성과 디자인을 리뉴얼한 첫 번째 책이 출간됐다. 김원중부터 한철호, 호사카 유지, 조법종, 조영남, 최병일, 박현도, 김누리까지 대한민국 최고 석학 여덟 명의 다양한 강연을 하나로 묶은 이번 주제는 바로 ‘국제 정치’다. 특히 대한민국을 둘러싼 전 세계 국가들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역사 분쟁, 무역 전쟁, 이념 갈등을 톺아본다. 총 여덟 명의 강연자를 선정해 ‘새로운 대한민국의 탄생, 역사에서 길을 찾다’, ‘분쟁과 갈등의 세계, 우리의 미래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역사와 국제 관계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위한 지식과 지혜를 듣는다.

룬샷
사피 바칼 | 흐름출판

 

 


어떻게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을 계기로 세계 패권을 잡았는가? 애플을 세운 스티브 잡스부터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 바이오테크 산업의 문을 연 제넨테크까지 이들은 무엇이 달랐기에 결정적 순간에 폭발적 성장을 할 수 있었을까? 비슷한 점이 전혀 없어 보이는 이들 국가, 기업, 리더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외면 받던 아이디어를 발 빠르게 육성해 성장의 동력으로 만드는 시스템을 갖추었던 것. 이들은 창의성과 효율성의 선순환 시스템을 통해 세계의 패권을 잡고, 질병과의 전쟁에서 승리했으며,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위대한 기업으로 거듭났다. 

물리학자, 바이오테크 기업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사피 바칼은 <룬샷(Loonshots)>에서 ‘미친’ 아이디어라고 손가락질 받던 ‘룬샷’이 어떻게 전쟁, 질병, 비즈니스의 위기를 승리로 이끌었는지 과학자와 경영자의 눈으로 탐구한다. “성공과 실패에 대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접근”이라는 로버트 러플린(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의 추천사처럼 기존의 질서와 상식이 무너지는 시대에 이 책이 새로운 돌파구가 되어줄 것이다.

타인의 해
말콤 글래드웰 | 김경일 감수 | 김영사

 

 


 

<티핑포인트>, <블링크>, <아웃라이어>, <다윗과 골리앗>등 발표한 책을 모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린 최고의 경영저술가 말콤 글래드웰이 신작 『타인의 해석』을 들고 귀환했다. 6년 만의 신작 『타인의 해석』은 공통점이 없는 사례들을 하나의 논점으로 꿰뚫는 예리한 시선,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반전을 거듭하는 지적 유희, 호기심을 자극하는 능수능란한 글쓰기, 신화를 뒤집는 파격적인 결론으로 독자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다. 

이번 주제는 ‘소통과 이해’다. 우리는 낯선 사람이 정직하다고 가정한다. 표정이나 행동, 말투를 통해 그에 관해 알 수 있다고 착각한다. 그가 속한 세계를 보지 않는다. 당신이 이런 전략을 사용해 낯선 사람을 오해한다면 갈등은 피할 수 없다. 우리가 낯선 사람을 대할 때 범한 오류와 그로 인한 비극적 결말을 보여주고, 전략의 수정을 제안한다. 관점과 배경이 다른 누군가와 매일 만나야 하는 당신이 타인의 진실에 다가가기 위해 읽어야 할 단 한 권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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