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선선한 가을에 딱! 상하이 테라스 레스토랑 Top 8

[2020-09-12, 00:28:21]
2020 상하이 테라스 페스티벌 시작!

매년 국경절 연휴 딱 직전 이맘때면 상하이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상하이 와우(Shanghai Wow)에서는 테라스가 멋있는 카페나 레스토랑을 소개하는 ‘상하이 테라스 페스티벌’을 연다.


유난히 연초부터 다사다난했던 2020년에도 빠질 수 없다. 역대 최악의 장마로 곳곳에서 홍수가 일어나 긴긴 여름을 힘들게 보냈고, 연이은 태풍으로 피해도 많았다. 특히 춘절 연휴부터 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여전히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때문에 2020년의 2/3 이상을 집에만 머물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언택트 시대’인 만큼 답답한 실내보다는 시원하게 탁 트인 테라스에서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도심 속 비밀 공간, ROOF
상하이 럭셔리 부티크 호텔인 에디슨 호텔의 29층 꼭대기층에 위치한 ROOF 테라스BAR다. 최근 상하이에서 가볍게 칵테일이나 와인을 할 수 있는 테라스 바 중에서 인기 있는 곳이기도 하다. 낮과 밤 언제 가더라도 360도로 확 트인 테라스에서 푸동 와이탄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특이한 점은 실내와 테라스로 연결된 공간이 마치 비밀 공간처럼 수풀이 우거진 하늘정원처럼 꾸며져 있어 푸르름과 도심의 화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이 곳은 와인부터 칵테일, 루프탑에 어울릴 만한 샴페인까지 당신이 원하는 모든 주류가 준비되어 있다.
∙ 南京东路199号上海艾迪逊酒店29楼
∙ 021)53689537

 

 

 


 

동방명주와 나란히 식사할 수 있는 곳, Flair 레스토랑
상하이 루프탑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곳을 꼽으라면 Flair에 한 표를 주고 싶다. Flair 루프탑 레스토랑바는 상하이 푸동 리츠 칼튼 호텔 58층에 위치하고 있다. 바로 동방명주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어 동방명주를 바로 눈 앞에서 마주할 수 있는 곳이다. 이처럼 독보적인 뷰는 상하이에서 찾기 어렵다. 또한 오래된 건축물에서 사용된 원목을 버팀목으로 사용해 고전미와 현대미가 어우러져 있는 건축 양식이 특징이며 일본의 유명한 디자인 회사인 Super Potato에서 설계한 곳으로 유명하다. 독특한 건축 양식 때문에 인기 촬영지가 되고 잇는 곳이다.
∙ 世纪大道8号上海浦东丽思卡尔顿酒店58层
∙ 021-20201717 、021-20201778

 

 

 


 

라스베이거스에 온 듯한 착각, LAGO
상하이에서 럭셔리 루프탑을 꼽자면 LAGO가 빠질 수 없다. 불가리 호텔 6층에 자리한 LAGO는 줄곧 상하이 호텔 테라스 부문에서 빠지지 않고 선정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2018년 LAGO는 유명 셰프인 Julian Serrano와 함께 불가리 호텔에서 오픈 한 뒤 지금까지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인 Studio Munge가 설계한 것으로도 유명한 이곳은 몽환적인 유리 터널을 지나가야 루프탑으로 연결되는 구조다. 흔들리는 수십개의 조명 때문에 더욱 독특하게 보이는 이 유리 터널은 이미 많은 SNS족들의 ‘셀카 명당’으로 불리기도 한다. 긴 터널을 지나 만나는 테라스에는 300여 종의 세계 각지 와인들이 즐비하며 유명 셰프의 이탈리안 요리까지 곁들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 北苏州路188号上海苏宁宝丽嘉酒店6楼
∙ 021-36806777

 

 

 


 

시 중심가의 ‘센터’ 프렌치 레스토랑, seul&SEUL
상하이의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와 맞닿아 잇는 프렌치 레스토랑 seul&SEUL은 테라스 페스티벌에서 빠지지 않는 단골 손님이다. 270도로 탁 트인 전망이 답답하지 않고 왼쪽으로는 난징시루 오래된 건축물, 오른쪽으로는 싱예 타이구후이(兴业太古汇) 상권의 번화한 도심이 늘어져 있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상하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명품 브랜드나 유명 연예인들을 위한 프라이빗 파티가 자주 열리기로도 유명한 곳이다. 특히 이 곳은 브런치부터 애프터눈티, 저녁의 칵테일바까지 언제 찾아가더라도 상하이의 도심 라이프를 즐기기에 충분하다.
∙ 南京西路789号兴业太古汇3层N301号(近吴江路)
∙ 021)52999889

 

 

 



 

조용한 개인 정원 느낌의 테라스, THE CANNERY
이 곳은 통조림, 해산물, 위스키가 메인인 레스토랑으로 복잡하지만 조용한 위웬루(愚园路)에 자리하고 있다. 오픈 이후 줄곧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곳이다. 특히 레스토랑 입구에 펼쳐진 실제 잔디가 줄곧 이 곳의 ‘시그니처’가 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고 덕분에 프라이빗한 파티가 자주 열리기도 했다. 요리도 일품이지만 이 곳의 주류가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꼭 저녁이 아니어도 브런치에 가벼운 칵테일 한 잔으로 행복해지는 곳이다.
∙ 愚园路1107号
∙ 021)52760599

 

 

 

 

난징시루 하늘에서의 푸른 정원, 悦∙八
요즘처럼 높고 푸른 하늘을 만끽할 수 있는 정원형 테라스 레스토랑이자 올해 주목해야 할 새로운 테라스이기도 하다. 상하이 포트만 리츠 칼튼 호텔 8층에 자리한 이 곳은 올 가을 반드시 가 봐야 할 테라스다. 호텔 8층에 위치한 정원 테라스로 복잡한 난징시루를 정면으로 바라보면서 넓디 넓은 초원에서 식사를 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장소다. 테이블마다 꽤 넓은 간격으로 떨어져 있고 고객들을 배려해 개별 파라솔을 준비해 도심 속 정원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가벼운 와인이나 샴페인과 함께 정통 스페인 요리와 동남아 요리를 맛볼 수 있다.
∙ 南京西路1376号上海波特曼丽思卡尔顿酒8层
∙ 021)627988885976

 

 

 


 

원조 테라스 맛집, POP
와이탄 3호 7층에 위치한 POP 레스토랑바는 360도로 와이탄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원조 테라스 맛집이다. 와이탄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자리한 덕분에 와이탄의 원조 테라스 레스토랑인 만큼 유명 연예인들도 자주 방문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단순히 야경을 즐기는 테라스 맛집이 아니라 이미 수년 째 상하이 미슐랭가이드에 꼽힐 정도로 음식 맛도 수준급이다.  다양한 칵테일, 프랑스에서 공수한 굴, 정통 미국식 햄버거 등이 이 곳의 시그니처 메뉴로 진정한 눈과 입이 즐거워지는 곳이다.
∙ 中山东一路3号外滩三号7楼(近广东路)
∙ 021)63210909

 

 

 


 

상하이 빌딩숲 야경 감상 코스, THE CUT Rooftop
상하이 야경하면 딱 두가지가 떠오른다. 와이탄의 야경 그리고 도심 속 빌딩숲 야경이다. 이 곳은 빽빽하게 둘러싸인 빌딩 야경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곳이다. 패션거리인 화이하이중루(淮海中路)의 대형 쇼핑몰인 iapm의 7층에 자리한 THE Cut Rooftop이다. 바닥부터 테이블, 의자가 모두 우드 소재로 꾸며져 있고 빌딩숲 한 가운데 자리했음에도 조용하고 복고풍의 느낌을 주는 공간이다. 어둠이 어둑어둑 내려앉는 저녁, 테라스에서 칵테일 한 잔과 밝게 빛나는 도심의 야경을 바라보면서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날려보자.
∙ 淮海中路999号环贸广场L7-705
∙ 021)64435136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샤오미 '솽스이’ 매출 6조원 돌파,..
  2. 2000만 유튜버 리즈치 3년만에 컴..
  3.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4.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5. 中 2023년 31개 省 평균 임금..
  6. 마음만은 ‘국빈’, 江浙沪 국빈관 숙..
  7. ‘혁신’과 ‘한계’ 화웨이(华为)의..
  8. 中 눈곱·콧물·기침 아데노바이러스 기..
  9.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10.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경제

  1. 샤오미 '솽스이’ 매출 6조원 돌파,..
  2. 2000만 유튜버 리즈치 3년만에 컴..
  3.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4.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5.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6.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10.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사회

  1. 中 2023년 31개 省 평균 임금..
  2. 中 눈곱·콧물·기침 아데노바이러스 기..
  3.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4.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5.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문화

  1. '한지의 거장' 이진우, 바오롱미술관..
  2.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3.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4.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5.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6.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5.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