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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지금… 2020년 9월 2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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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웨이 연구센터 상하이에 들어선다
중국 반도체 및 전자제품 생산 기업인 화웨이（华为）연구 센터가 경제 도시 상하이에 들어섭니다. 28일 상하이발포(上海发布)에 따르면 27일 상하이시정부와 화웨이가 상하이 칭푸 연구센터 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총 면적 약 2400무(亩，1亩=666.7m2)에 달하는 연구센터는 칭푸취 진저(金泽)전(镇)에 들어서 집적회로, 소프트웨어, 정보 서비스, 사물 인터넷(IoT), 공업 인터넷, 스마트 시티 시범 응용 등 분야를 연구할 계획입니다. 다소 상하이 변두리 시골 마을인 진저전은 약 4년 전 장삼각 지역에 부지를 시찰하던 런정페이(任正非)회장이 차를 타고 지나가다가 풍경이 마음에 들어서 부지 후보지로 선택한 일화로 유명합니다.

2. 中 코로나19, 신규 확진 21명…상하이 10명
28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27일 하룻동안 중국 31개 성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21명입니다. 모두 해외 입국자로 상하이가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동 5명, 내몽고 3명, 푸젠 2명, 산시(山西) 1명 순입니다. 27일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는 12명이며 24시를 기준으로 남아있는 확진자는 185명입니다.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14명이며 현재 격리 관찰 중인 무증상자는 367명입니다. 한편 상하이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 10명은 모두 해외 근로자로 요르단인 1명을 제외하고 중국인입니다. 6명은 필리핀에서 한국을 경유해 상하이로 입국했고, 2명 역시 필리핀을 출발해 일본 경유, 상하이로 입국했습니다.

3. 中 청룽 호화주택, 경매 위기
중국 영화배우 청룽(成龙,성룡)의 베이징 호화주택이 경매 위기에 몰렸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27일 신경보(新京报) 보도에 따르면, 청룽이 베이징에 구입한 호화 주택은 28일 경매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하루를 앞두고 극적으로 취소 됐습니다. 경매에 넘어갈 뻔한 호화 주택 두 채의 시가는 1억 2000만 위안이었고 경매 시작가는 7191만 위안이었습니다. 이번 경매 사태는 아파트 개발업체인 위자즈디(御嘉置地有限公司)의 채무 상환을 위한 자산 강제매각에서 비롯되었고 13년 전 주택 구입 후 부동산권리등기증을 받지 않았던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이번 경매는 이의 신청에 의해 기각되었으나 앞으로 또 다시 경매에 부쳐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미니소 매니큐어에서 기준치 1000배 발암물질
생활 잡화점인 미니소(名创优品)에서 판매하고 있는 매니큐어에서 기준치를 1000배 이상 넘는 발암물질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7일 남방도시보(南方都市报)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의약관리감독국이 미니소에서 판매중인 매니큐어에 대한 검사결과 2급 발암물질로 클로로포름이 기준치보다 1400배나 높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상하이의약관리감독국과 선전시 약품 검사 연구소에서 의뢰한 검사에서 동일한 결과가 나왔지만 정작 미니소측은 검사 결과에 불복하고 자체적인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5. 中 베이징 자유무역구 설립
25일 증권일보(证券日报)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자유무역 시험구', '후난(湖南) 자유무역 시험구', '안후이 자유무역 시험구'가 설립돼 중국 전체에 자유무역구가 21개로 늘어납니다. 지난 24일, 베이징 자유무역 시험구 현판식이 열려 규모 119평방킬로에 달하는 자유무역구의 정식 가동을 알렸습니다. 자유무역구는 과학기술혁신구, 글로벌비즈니스서비스구, 하이테크산업구 등 3개로 나뉘며 다른 자유무역구에 비해 서비스 경제에 비중을 둘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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