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중국에서 19명의 신규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모두 해외 역유입 사례로 본토 신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44일째 0명을 기록하고 있다.
30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建委)에 따르면, 지난 29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9명으로 광동 8명, 푸젠 2명, 상하이 2명, 산시(陕西) 2명, 허난 1명, 쓰촨 1명이다.
상하이의 경우, 지난 24일 필리핀에서 출발해 한국 거쳐 25일 상하이 푸동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1명과 지난 25일 필리핀에서 출발해 일본을 거쳐 같은 날 상하이 푸동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집중 격리 관찰 기간 증상이 발현한 사례로 추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사망자는 추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4634명을 유지했다. 29일까지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 5403명이다.
같은 날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는 12명, 격리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671명이다. 현재 중국에서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191명으로 이중 2명이 중증 환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날 무증상 감염자도 22명 발생했다.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사례로 이중 2명이 확진자로 전환됐다. 이날 21명이 의학 관찰에서 해제됨에 따라 현재 중국 내 무증상 감염자 수는 375명이 됐다.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