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20년 10월 1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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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3분기 GDP 성장률 5.5% 전망
오는 19일 중국의 올 3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를 앞두고 각 금융기관이 전망치를 내놓았습니다. 12일 재신망에 따르면, 국내외 금융기관은 하반기 들어 크게 호전된 코로나19 상황으로 올 3분기 중국 경제 성장률이 전년 대비 5.5% 상승할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이는 2분기 3.2%보다 2.3%p 높은 수치로 예측 구간은 4.8~6.2% 사이입니다. 경제학자들은 9월 중국의 산업 생산은 소폭 개선돼 평균치와 중위수가 모두 5.8%로 예측된다고 내다봤습니다. 이는 전월보다 0.2%p 상승한 수준으로 예측 구간은 5.4~6% 사이입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같은 기간 용광로 평균 가동률은 70.3%로 전월보다는 낮았지만 전년도 동기보다는 높았습니다. 자동차 가동률은 전월, 전년도 동기보다 높은 수준으로 올 들어 가장 높았습니다.
2. 후룬 선정 中 가전업체 1위는?
중국판 포브스 후룬(胡润)연구원이 14일 ‘2020 후룬 중국 가전기업 10강’을 발표했습니다. 14일 신랑재경은 후룬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국 가전업체 메이디(美的, Midea) 그룹이 시장가치 5100억 위안(86조 7765억원)으로 중국 가전업체의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습니다. 후룬연구원이 가전업체 순위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순위는 9월 30일 기준 중국 대륙 민영기업의 시장가치를 기준으로 1위부터 10위까지 선정한 결과입니다. 상위 10대 기업은 주로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를 제조하는 업체였습니다. 이 밖에도 두유 제조기, 주방 환풍기, 전기 포트, 전자레인지 등 주방 용품 제조업체가 다수 포진해 있었습니다. 단 샤오미(小米)는 소비전자 기업으로 분류되어 이번 순위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3. IMF, 올해 전세계서 중국만 경제 상승한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전세계에서 중국이 유일하게 플러스 경제 성장을 할 국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14일 재신망은 IMF가 13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 4.4%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앞서 지난 6월 발표한 예측보다 0.5%p 상향된 수치입니다. 이어 오는 2021년에는 세계 경제 성장률이 3.9%로 회복될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IMF는 특히 올해 전세계에서 중국만 경제가 상승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IMF가 예측한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은 1.9%로 오는 2021년에는 8.2%까지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4. 中 루이싱커피, 역대급 회계부정에도 고작 억대 벌금 ‘솜방망이 처벌’
중국의 ‘스타벅스’라 불리며 빠른 성장을 거듭했던 루이싱커피(瑞幸咖啡)의 회계 조작 사건에 대한 시장 관리감독국의 판결이 발표되었습니다. 수조 원에 이르는 회계 조작에도 벌금은 다소 적었습니다. 13일 중국신문망은 중국국가시장감독관리국에서 루이싱커피 회계 조작에 가담한 5개 주요 기업에 대해 200만 위안의 벌금형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판결문에 따르면 루이싱커피는 경재 우위를 점하고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2019년부터 루이싱커피 관련 상품의 원가, 판매, 이익 등의 지표를 조작했습니다. 다른 기업들의 협조 속에서 약 1억 2300만 건의 커피 쿠폰 내역을 조작했습니다.
5. 上海 ‘가짜 재벌녀’ 단톡방 사건…스포츠카∙명품 스타킹까지 공유
경제의 도시에서 명품, 쇼핑의 도시로 변화 중인 상하이에 은밀한 단톡방이 공개돼 연일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바로 ‘상하이 재벌녀’ 단체방으로 실제로 구성원 중에 ‘진짜’ 재벌은 없었습니다. 14일 텅쉰망에 따르면 최근 한 블로거가 보름 동안의 단톡방 체험기를 작성해 이 사건이 사회에 알려졌습니다. 이들이 단체방에 모인 목적은 단 하나, 상류사회를 체험하기 위해서입니다. 실제로 공개된 대화 내용을 보면 실소를 금할 수 없습니다. 상하이 5성급 호텔의 브런치를 6명이 함께 구입 후 두 그룹으로 나누어 들어가 SNS 업로드용 사진을 찍고 나오는가 하면 심지어 다른 사람이 신었던 명품 스타킹을 공유하기도 합니다. 이 단체방의 존재가 공개되자 여론이 뜨겁습니다.
6. 中 매일 변기 물 마시는 직원? 회사 측 “직원 스스로 한 일”
최근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3일 홍성신문에 따르면 이 영상에서 여직원이 화장실 변기의 물을 떠서 자연스럽게 마시는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그녀의 이런 모습을 보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 앞에서 마치 음용수를 마시듯 변기물을 마시면서 “회사의 모든 직원들이 나처럼 자신이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일각에서는 회사에서 무리한 요구를 한 것이 아니냐며 ‘갑질 의혹’이 난무했지만 회사측은 “직원 스스로가 자처해야 한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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