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의 4300여개 주차장 정보가 담긴 '상하이팅처(上海停车)' 어플이 15일부터 온라인 테스트를 거쳐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
15일 간간신문(看看新闻)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교통위원회 등 정부관련 부처가 공동 추진한 '상하이팅처' 어플은 도시 전역의 4300여개 공용 주차장과 도로변 주차장 정보를 담고 있다.
어플은 ▲주차 네비게이션 ▲주차 환승 ▲공유 주차 ▲허브(枢纽) 주차 ▲주차요금 납부 ▲주차 예약 ▲주차 충전 ▲서비스 알림 등 8가지 기능을 갖추고 있다.
'주차 네비게이션, 주차 환승, 허브 주차'의 경우, 유료로 운영되는 대외 개방 주차장, P+R주차시설 및 홍차오공항과 푸동공항, 상하이기차역 등 교통 허브 부대시설 주차장 등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목적지 주변의 주차장, 주차장 출입구 위치, 찾아가는 길 및 도로상황, 실시간 주차공간 변화 안내, 주차요금, 서비스 시간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어플에 있는 '주차요금 납부' 기능을 통해 즈푸바오나 웨이신 결제로 주차요금을 손쉽게 결제할 수 있다.
'주차 예약, 공유 주차, 주차 충전' 기능에는 현재 수입박람회장 인근 34개 주차장을 온라인 상에서 예약가능하다. 현재 해당 기능은 테스트 단계로, 이달 안으로 사용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또 향후 갑급 병원 주차장을 비롯해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주차 위치 등의 예약 서비스도 잇달아 개방하게 된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마켓에서 '상하이팅처(上海停车)' 어플을 다운 받거나 즈푸바오(支付宝) 또는 웨이신(微信) 샤오청쉬(小程序,미니프로그램)에서 '상하이팅처(上海停车)'를 검색해 이용할 수 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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