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青岛)발 본토 확진자 사태가 안정세를 찾아가면서 중국 본토 확진자수는 다시 0이 되었다.
20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19일 하룻동안 중국 전역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19명이었다. 모두 해외 유입자로 상하이 5명, 광동 5명, 쓰촨 3명, 텐진 2명, 베이징 1명, 장쑤 1명, 푸젠 1명, 충칭 1명 순이다. 신규 유증환자는 3명으로 모두 상하이로 입국한 사람들이다.
이날 퇴원한 환자는 10명, 격리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301명이다.
19일 24시를 기준으로 중국에서 치료 중인 확진자는 모두 258명이다. 이 중 본토 확진자는 13명이다. 아직 격리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8431명이다.
이날 확인된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24명이었다. 모두 해외에서 유입되었고 이날 확진자로 전환된 사례는 2건이다. 격리 관찰이 해제된 사례는 20명, 아직까지 격리 관찰 중인 무증상자는 403명이다.
한편 10월 16일 저녁 6시를 기점으로 칭다오 시민 1089만 9145명에 대한 핵산 검사가 마무리 되었다. 사전에 알려진 확진자를 제외하고 모두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나면서 지역 감염의 위험성은 사라진 셈이다. 5일 동안 천 만명이 넘는 시민의 전수조사를 예정 시간보다 6시간이나 일찍 마친데 대해 국내는 물론 해외 언론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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