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한국학교(교장 전병석)는 지난 3일 '제21회 개교기념일'을 맞아 학교에 대한 자긍심과 애교심을 갖고 개교기념일의 참 뜻을 되새기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상해한국학교 운동장에서는 초등특색수업인 사물놀이(지도교사:박계정), 태권도(지도교사: 서승현), 오카리나(지도교사: 김윤정)의 ‘가을 햇살과 쉬어가는 쉼터’ 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작은 공연으로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사물놀이 공연에서는 5,6학년 학생들이, 태권도 공연에서는 1, 2학년 학생들이 ‘찐이야’ 노래에 맞추어 태권 체조를 선보였다, 오카리나 공연에서는 4학년 학생들이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노래와 연주를 하였다.
상해한국학교는 1916년 개교한 인성학교의 전통을 이어 1999년에 개교했으며 지금까지 42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현재 1100여 명의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하고 있다.
전병석 교장은 “상해한국학교에서 자라는 모든 학생들이 밝고 환한 마음을 가지고 스스로를 깊이 사랑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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