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끼 가득… ‘더 사랑 둘 꽃’
상해한국학교(교장 전병석)는 12월11일(금)에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위로의 시간을 준비한 더 마음 둘 곳 ‘더 사랑 둘 꽃’을 주제로 초등 학예회와 특색수업 발표회, 방과후교실 작품 전시회가 비대면으로 열렸다. 1년마다 열리는 중요한 행사로서 방과후교실 활동내용 발표와 전시를 중심으로 진행된 초등 학예회는 공연 지도교사와 학생들의 열정 가득한 공연과 전시회로 꿈과 끼를 발산했다.
상해한국학교 교장(전병석)은 “우리학생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는 개회사에 이어 그 동안의 방과후교실 활동모습과 공연준비 모습을 담은 영상을 시작으로 수준 높은 웃다리 사물놀이를 선보였다.
1부에서는 1,2학년이 산타 옷을 입은 귀여운 우쿠렐레 연주, 클래식의 고품격 소리를 들려준 바이올린, 유튜버 첫걸음 영상, 저학년 학생들의 새로 쓴 신춘향전, 고운 선율 오카리나, 화려한 퍼포먼스 난타, UCC 동영상 메이킹, 브로드웨이에 있는 듯 착각을 일으킨 영어 뮤지컬, 한국의 고운선을 알게 해 준 한국무용, 6학년 학교사랑 UCC 상영, 격파실력에 놀란 태권도 시범단, 이국적인 모습을 보여준 밸리댄스, 아름다운 목소리로 어우러진 SKSS 어린이 합창단을 끝으로 14개의 프로그램 공연으로 학생들은 아낌없는 응원의 박수를 보내줬다.
이날은 음악당에 2개 학년씩 돌아가면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한자리씩 띄어 앉아 방역을 준수하며 관람했다. 이어 2부 공연에서는 초등 19개 반의 태권도, 오카리나, 사물놀이 특색수업 발표로 모든 우리 아이들이 주인공의 자리를 가졌으며, 전교 학생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는 표현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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