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본토 확진자가 폭증은 아니지만 꾸준히 나오고 있다. 게다가 이번에는 4세의 어린이가 확진되었다.
30일 국가위건위(国家卫健委)에 따르면 29일 하루 동안 중국 전역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24명이다. 상하이 7명, 텐진 3명, 네이멍구 2명, 푸젠 2명, 저장 1명, 산동 1명, 광동 1명 등 해외 유입 확진자는 17명이었고 본토 확진자가 7명이다. 랴오닝 5명, 베이징 1명, 헤이롱장성 1명이다.
이날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는 16명으로 격리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399명이다. 이로써 29일 24시를 기준으로 전국 31개 성에서 치료 중인 확진자는 356명이 되었다. 아직 1만 2846명의 밀접 접촉자에 대한 격리 관찰은 계속되고 있다.
무증상 감염자는 비슷한 수준으로 추가되고 있다. 이날 추가된 무증상자는 17명으로 본토에서만 7명이 발생했다. 당일 확진자로 전환한 사례는 4명이었다. 격리 해제된 무증상자는 6명이며 아직 269명의 무증상 감염자가 격리 관찰 중이다.
한편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본토 확진자 중 베이징에서는 4세 남자아이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베이징 차오양구(朝阳区)에 거주 중으로 지난 12월 13일 아이의 아빠가 차오양구의 위험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19일부터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29일 핵산 검사에서 이 아이가 양성 반응이 나왔고 호흡이 불안한 증세를 보였다. 이후 영상학 검사 등 최종 검사 결과 확진자로 판정되어 치료 중이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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