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20년 12월 30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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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화사 선정 '올해의 10대 뉴스'
중국 신화사(新华社)는 2020년 올해의 10대 뉴스로 ▷코로나와의 전쟁, 큰 성과 ▷'민법전' 탄생, 주민권익 보호 ▷ 한단계 높은 개혁개방 추진 ▷홍콩국가안보법 통과 및 실시 ▷중국경제 성장 ▷항미원조(抗美援朝) 70주년 ▷'5중전회' 현대화 건설의 청사진 ▷화상 외교 ▷탈빈곤 성공 ▷과학기술 분야 성과를 선정했습니다.
2. 상하이, 외자 유치 40년 '성적표' 공개
29일 계면신문(界面新闻)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80년 상하이 최초의 합자 기업인 쉰다엘리베이터(迅达电梯)의 상하이진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만개의 외자 기업을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실제 이용된 외자는 2700억 달러입니다. 이 중 500억 달러의 외자를 유치하는데 걸린 시간은 25년, 1000억 달러를 돌파하기까지 6년이 걸렸습니다. 현재 상하이에는 다국적기업의 본사가 767개로 이 중 글로벌 500대 기업의 지사가 112개에 이릅니다. 외국계 회사는 상하이 GDP의 25%, 세수의 1/3, 전체의 2/3가량의 화물 수출입과 규모 이상의 공업생산 및 전체 일자리 중 25%를 제공해 상하이 경제에도 큰 기여를 했습니다.
3. 상하이, 저온경보 발령…일부 지역 영하 7도까지
상하이 기상국은 29일 오후 5시를 기해 저온황색경보(低温黄色预警)를 발령했습니다. 30일 아침에는 영하 5도, 일부 지역은 영하 7도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상하이시 위챗 공식 계정은 29일 자정을 전후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도로가 미끄러워 질 수 있다며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당부했습니다. 강풍을 동반한 추위는 새해 첫 주말을 기점으로 완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4. 中 본토 확진자 7명…4세 남아 확진
30일 국가위건위(国家卫健委)에 따르면 29일 하루 동안 중국 전역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24명입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7명이었고 라오닝 5명, 베이징 1명, 헤이롱장성 1명 등 본토 확진자가 7명입니다. 특히 베이징의 확진자는 4세 남아였습니다. 지난 13일 베이징 차오양구(朝阳区) 위험지역을 방문한 아이의 아버지 때문에 온 가족이 자가 격리에 들어갔고 29일 핵산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29일 24시를 기준으로 치료 중인 확진자는 356명,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17명으로 나타났습니다.
5. 옌통 고속철 개통, 옌청-상하이 2시간 주파’
30일 옌청(盐城)에서 난통(南通)을 잇는 고속철이 개통한다고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이 전했습니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서 렌윈강(连云港), 옌청(盐城)에서 상하이까지는 각각 3시간 54분, 2시간 7분이면 도착합니다. 이 옌통선은 장쑤성 동부 해역을 따라 옌청시부터 다펑(大丰), 동타이시(东台市), 하이안현(海安县) 등을 거쳐 난통시를 종점으로 운영됩니다. 총 거리 158km로 평균 시속 350km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옌통 노선 개통은 중국 철도국의 ‘8종8횡’ 철도망 구축 계획의 중요한 일환으로 장삼각 지역의 철도망 구축에 큰 의미를 갖고, 해안가 지역 주민들의 여행을 편리하게 해 큰 의미로 보면 장강 경제와 장삼각 지역의 일원화 발전 전략에도 부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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