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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中 ‘14일은 모자라’ 다수 지역 14+7 격리 실시

[2021-01-06, 13:50:35]

중국은 지금… 2021년 1월 6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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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14일은 모자라’ 다수 지역 14+7 격리 실시
최근 중국 베이징, 선양 등에서 입국 후 14일 격리가 해제된 뒤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각 지방 정부에서는 해외 유입 인원을 대상으로 기존 14일 격리에 7일, 여기에 추가 7일까지 더하는 ‘14+7’, ‘14+7+7’ 정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4일 환구망에 따르면, 베이징시 질병통제센터는 최근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14+7’ 격리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저장, 장쑤, 랴오닝 다롄, 선양 등도 기존 14일 격리 기간에 추가 7일, 또는 14일을 더하는 관리 조치를 내놓은 바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중국 입국자 중 14일 격리 후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온 자는 최소 5명에 이릅니다. 베이징에서는 지난해 11월 26일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인도네시아 국적 남성이 격리 해제 후 12월 10일 베이징 순이구(顺义区)에 도착한 뒤 18일이 지나고 나서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2. 中 디지털 위안화 상하이서 테스트…’체크카드’형태 첫 선
중국 정부가 2021년 신축년 새해부터 디지털 화폐인 ‘디지털 위안화(e-rmb)’ 시범 테스트를 확대했습니다. 5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상하이 자오퉁대학의학병원(上海交通大学) 부속 퉁런병원(同仁医院) 직원 식당에서 디지털 위안화를 시범 테스트 했습니다. 이 곳에서는 중국우정저축은행(中国邮政储蓄银行)의 ‘전자 지갑’을 통해 실제 재화를 구매하고 결제하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상하이 디지털 위안화의 첫 체험자는 상하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자를 발견한 퉁런병원 호흡 및 중증 의학과의 위이밍(于亦鸣)의사입니다. 위 의사가 사용한 디지털 위안화 방식은 기존의 휴대폰에서 생성되는 전자 지갑을 통한 결제가 아닌 체크카드 형태였습니다. 인민일보는 이번 상하이에서의 디지털 위안화 시범 테스트는 선전, 쑤저우의 휴대폰 내 전자지갑 방식에서 벗어난 ‘체크카드’ 방식의 테스트임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3. 中 영국발 변이바이러스 3개성으로 확산…본토 확진자↑
중국에서 본토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도 이미 3개 성까지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일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산동성 위생당국에서 현지 첫 영국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산동성 질병방역센터에서는 지난 4일 영국에서 입국한 환자의 유전자를 검사한 결과 영국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의 중국 유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이미 1월 1일 상하이에서는 12월 13일 영국을 출발해 상하이 푸동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에게서 변이 바이러스를 확인했습니다. 한편 중국 내 확진자도 심상치 않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6일 국가위건위(国家卫健委)에 따르면 5일 하루 동안 중국 전역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32명이며 이 중 본토 확진자가 23명에 달했습니다. 


4. 中 유명 테니스선수 ‘리나’ 한국 귀화설…중국주부산 총영사관 해명
중국 유명 테니스선수 리나(李娜)가 중국 국적을 포기한다는 소식이 한때 현지 SNS에 확산돼 누리꾼들 사이 큰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중국 주부산총영사관이 나서서 공식 해명하면서 논란은 해프닝으로 일단락됐습니다. 5일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지난 4일 저녁 온라인에는 ‘리나 중국 국적 포기(李娜退出中国国籍)’라는 검색어와 함께 관련 사진, 글이 순식간에 퍼졌습니다. 리나는 은퇴한 테니스 선수로 중국에서는 ‘테니스의 여왕’, ‘위대한 운동선수’로 추앙되고 있습니다. 선수 시절에는 WTA투어 최고 랭킹 2위까지 오르며 아시아 최초이자 유일한 그랜드 슬램 우승자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지난해에는 그녀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자전적 영화 ‘리나(李娜)’가 개봉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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