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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中 신규 확진 7일째 ‘세 자릿수’… 지린∙허베이∙헤이롱장 감염세 지속

[2021-01-19, 12:19:24]

중국은 지금… 2021년 1월 19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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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신규 확진 7일째 ‘세 자릿수’… 지린∙허베이∙헤이롱장 감염세 지속

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수가 7일째 100명대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19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8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총 118명으로 이중 106명이 본토(지린 43명, 허베이 35명, 헤이롱장 27명, 베이징 1명) 확진자입니다. 지린성, 헤이롱장에서는 최근 노인층을 대상으로 아마씨유 등 건강식품을 방문 판매하는 직원 한 명으로 인한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앞서 헤이롱장성에서 무증상 감염자로 보고된 린(林) 씨가 최근 헤이롱장, 지린성 두 지역을 넘나들며 판매 활동을 벌여 총 102명의 감염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반면, 허베이 스자좡 결혼식 관련 집단감염 확산세는 점차 둔화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19일 0시 기준, 전국 고위험지역은 4곳, 중등 위험 지역은 80곳으로 집계됩니다.

2. 中 GDP 2.3% 성장... 사상 첫 100조 위안 돌파

지난해 코로나라는 악재 속에서도 중국경제가 2.3% 성장했습니다. 특히 GDP는 사상 처음으로 100조 위안(17,008조 원)을 돌파했다고 18일 계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중국 GDP가 동기대비 6.5% 성장하면서 전년도 2.3%의 경제성장률을 이뤄냈습니다. 이는 세계 각국 경제기관들의 기대치를 뛰어넘은 수치입니다. 이에 앞서 7개 리서치기관들은 중국의 연간 GDP성장률을 2%, 4분기 성장률을 6.1%로 예측한바 있습니다. 지난해 중국의 경제는 1분기에는 -6.8%로 크게 하락했다가 2분기부터 3.2%, 4.9%, 6.5% 상승세를 보인 'V'자 곡선을 나타냈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해외의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중국제품 수출 증가, 자동차 및 가전제품의 소비 증가 등이 경제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분석했습니다.

3. 부동산개발투자 7% 증가... 분양주택 매출 2900조 원

부동산시장 경기의 활성화 여부를 보여주는 부동산개발투자가 7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18일 펑파이신문은 국가통계국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부동산개발 투자가 전년 대비 7% 증가한 14조 1443억 위안으로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중 주택투자는 10조 4446억 위안으로 7.6% 증가했습니다. 부동산 개발투자는 주거자오팡 데이터연구센터 천샤오 애널리스트는 "7개월 연속 성장했으나 2019년의 성장 수준으로는 회복하지 못했다"며 "올해 부동산 개발투자 성장세는 안정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지역별 보면, 동부와 서부 지역이 눈에 띄게 증가한 반면 중부와 북부는 성장세가 미미했습니다.

4. ‘춘절 연휴 고향 안 가면 1000위안’ 항저우, 이동 자제 보상금까지

중국 각 지역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 도시에서 춘절 연휴 기간 고향에 돌아가지 않는 외지 근무자에게 보상금을 주겠다는 방침을 내놓았습니다. 18일 항저우발포에 따르면, 항저우시는 춘절 연휴 기간 관할 지역에 남아 근무하는 외지 직원에게 1인당 1000위안(17만원)의 추가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지급 조건은 △저장성 호적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자 △항저우 사회보험금을 납부한 자 △춘절 연휴 기간 항저우에 남아 근무하는 자입니다. 지방 정부의 1000위안의 추가 수당은 기업 신고를 통해 현금으로 지급되며 외지 근무자의 개인 통장에 바로 입금됩니다. 보조금을 뿌려서라도 타 지역 이동을 자제하겠다는 항저우 정부의 의지로 해석됩니다.

5. 상하이에서 신차 등록? 이 어플만 있다면 '손 쉽게'

상하이에서 교통위반 등을 비롯해 각종 자동차 관련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출시된 '상하이교통경찰(上海交警)' 어플이 최근 신차의 번호판 부착 예약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18일 노동보에 따르면, 오늘 1월 20일부터 '상하이교통경찰' 어플을 통해 소형차 등록 업무 예약이 가능해집니다. 신차를 구입했을 경우 미리 자신이 원하는 방문날짜로 예약 후 현장을 방문해 신속하게 신차를 등록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등록을 위해서는 어플 설치 후 실명인증을 거쳐야 하며 '자동차, 면허증 관리업무 예약(车驾管业务预约)--'자동차업무(机动车业务)'--'등록(注册登记)'을 눌러 가까운 곳, 원하는 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 상하이시정부가 출시한 '이왕통반(一网通办)' 어플을 통해서도 신차의 등록 예약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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