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본토 확진자가 4명 추가되었다. 모두 윈난성 루이리시 거주자다.
2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生健康委员会)에 따르면 1일 중국 내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9명이다. 이중 5명은 상하이 2명, 쓰촨 1명, 후난 1명, 산시(陕西) 1명으로 모두 해외 유입자였고 나머지 4명은 윈난성 루이리시의 본토 확진자였다.
이날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는 8명이며 밀접 접촉자 72명에 대한 격리가 해제되었다. 1일 24시를 기준으로 중국 내의 확진자 수는 188명으로 늘었다.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20명으로 이 중 4명이 윈난성에서 발견되었다. 이날 확진자로 전환된 사례는 없었고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무증상감염자는 295명이다.
한편 집단 감염으로 도시 전체가 봉쇄된 루이리시(瑞丽市)의 5개 지역이 1일 19시를 기점으로 중등 위험지역으로 지정되었다. 루이리시의 지에가오궈먼(姐告国门社区),멍마오전흠청(勐卯镇鑫盛时代家园小区)、루이징루홍좐창(瑞京路红砖厂)、싱허란완(星河蓝湾小区)、진칸춘민(金坎村民) 등이 해당한다. 루이리시 위생 당국에 따르면 31일 새벽부터 시민 전수조사를 시작해 30만 9448개의 샘플 채취가 끝난 상태다. 또한 1일 오전까지 총 1320명의 밀접 접촉자와 2차 접촉자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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