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21년 4월 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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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국인 주재수당 면세 올해 말 종료... 上海 다국적기업 엑소더스?
중국의 외국인 주재원 수당에 대한 면세 종료가 올해 말로 다가오면서 상하이 주재 다국적 기업의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1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상하이 소재 다국적 기업의 1/3 이상이 중국내 다른 도시나 다른 국가로의 이전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앞서 국 정부가 시행한 외국인 주택보조, 어학교육비, 자녀 학비 등 수당에 대한 면세 혜택을 2022년 1월 1일부터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결정키로 했기 때문입니다. 면세 혜택이 종료되면, 두 자녀의 학비 및 주택 보조비로 연간 96만 위안(1억6500만원)을 받는 주재원에 대해 기업은 연간 78만5000위안(1억3500만원)의 세금을 추가로 부담해야 합니다. 직원 역시 연간 43만2000위안의 세금을 추가 부담해야 합니다.
2. 中 본토 신규 확진 15명…고위험지역 3곳 추가
중국 윈난성 루이리(瑞丽)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5명, 무증상 감염자 2명이 추가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루이리시 본토 발생 누적 감염자는 90명(확진 63명, 무증상 27명)으로 늘었습니다. 6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24명으로 이중 15명이 본토에서 발생했습니다. 본토 확진자 중 미얀마 사람은 8명, 중국인은 7명이었습니다. 무증상 감염자도 17명 보고됐습니다. 이중 15명이 해외에서 유입됐고 나머지 2명은 본토(윈난성)에서 나왔습니다. 윈난성 방역당국은 확진자 발생 지역을 중∙고위험 지역으로 상향 조정하고 이에 준하는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5일 밤 7시 기준, 루이리시 고위험 지역은 3곳, 중등위험 지역은 6곳입니다.
3. 中 청명절 연휴 1억 200만명 여행길…코로나 이전 95% 회복
중국 청명절 연휴 기간 국내 여행에 나선 중국인 관광객이 1억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환구망에 따르면, 청명절 연휴 기간인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전국에서 집계된 관광객은 1억 2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144.6% 증가했습니다. 이는 코로나 이전의 94.5%를 회복한 수준입니다. 국내 관광 수입은 271억 6800만 위안(4조 6558억원)으로 전년 대비 229% 급증했으나 코로나 이전 수준의 56.7%에 그쳤습니다. 연휴 기간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지면서 나들이를 위해 근교, 농촌으로 드라이브를 떠난 여행객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전국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몰린 도시로는 베이징이 1위에 꼽혔으며 관광지로는 베이징식물원, 톈탄(天坛), 난징총통부, 태호 위안터우주(鼋头渚), 베이징 위위안탄(玉渊潭)공원이 상위 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4. 中 반려동물 소비 시장 규모 2065억 위안…동물 장례는?
지난해 중국 반려견, 반려묘 수가 1억 마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일 매일경제신문은 ‘2020년 중국 반려동물업계 백피서(소비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중국의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2065억 위안(35조 4000억원)에 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반려동물이 급증하면서 시장 규모가 커지는 한편 반려동물의 사후 처리 문제가 새로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 대다수의 도시에서 반려동물 장례는 회색지대로 업계 관리, 운영 등에 문제점이 존재합니다. 이에 업계에서는 반려동물 장례 관련 법률 제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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