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40여일 만에 윈난성 루이리시에서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하자 상하이시 질병예방통제센터가 국내 위험 지역 유입 인원을 관리하는 규정을 내놓았습니다. 1)국내 중∙고위험 지역에서 상하이로 돌아온 자는 12시간 내 주민위원회나 기관(거주 호텔)에 보고 2)국내 고위험 지역에서 상하이로 돌아온 자는 14일 집중 격리, 2번의 핵산 검사를 실시, 3)국내 중등위험 지역에서 상하이로 돌아온 자는 14일 커뮤니티(社区) 건강 관리, 2번의 핵산 검사를 실시, 4)학교 등 관련 기관은 건강코드 검사를 강화, 최근 14일간 국내 중∙고위험 지역에서 상하이로 돌아온 학생,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건강 관리 조치를 실시해야 합니다. 

중국 매체가 도쿄올림픽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를 치르기 위해 지난 5일 한국에 입국한 중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입국 과정에서 이른바 ‘안방 텃새’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습니다. 5일 중국 여자대표팀은 공항 입국 수속이 매우 복잡하고, 패스트 통로도 없었으며 전문 도움 인력이 파견되지도 않았다고 강한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전신 방호복을 입고, 각종 정보를 기입하고 6개가 넘는 검문소를 지나야 했으며, 한국 축구협회가 파견한 도움 인력은 전혀 없었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어 매체는 원정 국가에서 중국 여자대표팀이 겪은 텃새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며 한국축구협회의 푸대접도 이들의 승리를 막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중국 최대 택시호출 앱(App) 디디(滴滴)가 자동차 제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6일 로이터통신이 중국 현지언론 완뎬(晚点LatePost)의 보도를 인용 보도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D1에 따른 맞춤형 차량공유 전기차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 개발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11월 디디는 비야디와 공동 설계 개발한 세계 최초 맞춤형 차량공유 서비스 전기차 D1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3월 공식 출시한 이후 1분기 판매량은 5000대에 달합니다. . 양쥔(杨峻)디디의 부총재가 총 책임자로 나서며, 이미 자동차 공장 운영을 위한 인재 발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외 디디의 자율주행 자회사는 자체 연구로 새로운 루트를 모색 중이며, 새롭게 자율주행 트럭 사업에도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 플랫폼 씨트립(携程网)이 홍콩거래소에 2차 상장하며, 전세계 동종업계 중 최초로 미국과 홍콩에 상장하는 온라인 여행사가 될 전망입니다. 6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홍콩연합거래소가 씨트립의 상장 심사가 통과되었음을 알렸습니다. 홍콩거래소는 씨트립의 발행 가격과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약 10억 달러 규모를 발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씨트립은 중국 최대의 온라인 여행사답게 2016년~2019년까지 4년간 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했습니다. 다만 2020년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사업이 주춤했습니다.

중국 교육부가 학생의 개인 성적, 순위 등을 공개하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을 추진 예정입니다. 중국 교육부는 6일 '미성년자 학교 보호 규정 (의견수렴안)'을 발표하고 공개 의견 수렴에 나섰다고 북경일보(北京日报)는 전했습니다. 의견은 학교가 학생의 인격, 명예를 존중하며, 학생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배양하고. 칭찬과 보상을 위한 규칙, 절차를 수립하며, 이는 공개적, 공평, 공정해야 한다고 소개했습니다. 또한 학생의 시험 성적, 순위를 공개해선 안되고, 진학 상황을 대외적으로 선전해서도 안되며, 장려, 보조금 및 빈곤 구호 신청 등의 작업에서 학생 개인 및 가정의 사생활을 누설해서도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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