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 사는 100세 이상 노인 인구 수는 3080명, 특히 100세 이상 노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푸동신구(浦东新区)로 나타났다.
7일 상하이시 정부의 공식 위챗 계정인 상하이발포(上海发布)는 2020년말까지 상하이시 등록 인구의 기대 수명은 83.67세(남성 81.24세, 여성 86.20세)이고, 상하이시의 100세 이상 노인 인구는 총 3080명으로 10만명 당 100세 노인은 20.8명이라고 전했다. 이 수치는 상하이시 위생건강위원회, 상하이시 노령반 및 통계국에서 발표한 자료다.
2020년 12월 31일까지 등록된 노인 인구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60세 이상 인구 533만4900명,전체 인구의 36.1%
◆65세 이상 인구 382만4400명, 전체 인구의 25.9%
◆70세 이상 인구 233만4700명, 전체 인구의 15.8%
◆80세 이상 인구 82만5300명,60세 이상 노인인구의 15.5%, 전체 인구의 5.6%
◆100세 이상 인구 3080명, 이중 남성 792명, 여성 2288명
노인 인구의 성별 구조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60세 이상 인구 중 남성 48.0%,여성 52.0%
◆65세 이상 인구 중 남성 47.3%,여성 52.7%
◆70세 이상 인구 중 남성 46.3%,여성 53.7%
◆80세 이상 인구 중 남성 40.7%,여성 59.3%
◆ 100세 이상 인구 중 남성 25.7%,여성 74.3%
상하이시 100세 이상 노인 인구의 거주 지역 상위 3곳은 푸동신구(浦东新区), 쉬후이구(徐汇区)와 황푸구(黄浦区)로 각각 643명, 294명, 243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100세 노인 중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20.9%, 9.5%와 8.9%이다.
<2020년말 상하이시 60세 이상 노인인구 연령별 구조>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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