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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지금… 2021년 4월 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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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세계 억만장자 최다, 뉴욕 제친 중국 도시는?
8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는 최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21년도 글로벌 억만장자 부자 순위를 인용해 베이징의 억만장자가 지난해보다 무려 33명이 늘어난 100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반면, 뉴욕은 지난해보다 7명 늘어난 99명으로 처음으로 베이징에 밀려 2위에 그쳤습니다. 포브스 선정 억만장자 2755명 중 4분의 1은 베이징(100명, +33명), 뉴욕(99명, +7명), 홍콩(80명, +9명), 모스크바(79명, +9명), 선전(68명, +24명), 상하이(64명, +18명), 런던(63명, +7명), 봄베이(48명, +10명), 샌프란시스코(48명, +11명), 항저우(47명, +21명) 등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세계에서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억만장자가 1149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미국 724명, 유럽 628명으로 나타났습니다.

2. 상하이, 백신 접종 속도전…상가에도 임시 접종 장소 설치
8일 해방일보(解放日报)에 따르면, 지난 5일 상하이시 푸퉈구(普陀区) 중환바이롄(中环百联) 쇼핑몰 앞에 코로나19 백신 임시 접종소를 설치하며 접종률 높이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형 상권에 접종 부스가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장에는 6개의 접종 부스가 설치되었고 상하이 펑셴구(奉贤)에는 직장인을 위한 야간 백신 접종 통로를 시작했습니다. 상하이 아파트 곳곳에는 백신 접종 독려 현수막이 등장했고 상하이 내 기업, 학교, 지역사회에서도 집단 면역 구축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4일 기준 중국 전국 코로나19 백신 접종 횟수는 1억 3997만 회로 집계되었습니다.

3. 上海 온라인에서 인기 폭발…도로 이름이 ‘코로나’?
상하이 자딩구(嘉定区)의 한 도로 이름이 코로나19를 뜻하는 신관루(新冠路)라는 것이 알려져 온라인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고 9일 상하이열선(上海热线)이 보도했습니다. 더욱 재미있는 것은 자딩구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소가 바로 이 신관루에 세워져 있어 “백신 접종자는 신관루에 차량을 주차하세요”라는 안내판까지 인증샷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일부러 코로나19를 밟아버리겠다는 의미로 이 도로를 찾아 인증샷을 찍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도로명 변경을 요청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자딩구 측은 “해당 지역은 신(新)자 돌림의 도로명을 사용하고 있다”며 해명아닌 해명을 했습니다.

4. 中 3월 자동차 판매 67%↑ 생산자물가 4.4%↑
8일 중국자동차협회(中汽协)에 따르면 2021년 3월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238만대로 전월보다 64%, 전년대비 66.8% 증가했다고 중신경위(中新经纬)가 전했습니다. 승용차 판매는 73.4%, 상용차 판매는 55.5%가 늘어 올해 1분기 자동차 판매량은 총 634만 4000대로 전년 동기대비 7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지난 2018년 7월 4.6%를 기록한 이후 올해 3월에는 최고치인 4.4%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2월부터 11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다 올해 1월 처음으로 0.3% 상승으로 돌아섰습니다.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0.4% 상승했고 지난달보다는 0.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中 본토 확진자 8명…루이리시 당서기는 ‘면직’
9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8일 중국 내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21명입니다. 이 중 8명은 윈난성 루이리시에서 발생한 본토 확진자였고 나머지는 광동 4명, 상하이 3명, 산시(陕西) 2명, 베이징 1명, 산시(山西) 1명, 푸젠 1명, 후난 1명으로 해외 유입입니다. 8일 24시를 기준으로 중국 내 환자는 279명으로 늘었고 무증상 감염자는 12명이 늘어 293명이 되었습니다. 한편 윈난성 기율위원회에서 코로나19 관련 방역 소홀을 이유로 루이리시의 공윈준(龚云尊)서기를 면직 처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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