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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올해 노동절 ‘역대 최고 핫한 황금연휴’

[2021-04-22, 11:54:24]
중국은 지금… 2021년 4월 22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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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올해 노동절 ‘역대 최고 핫한 황금연휴’…급여 계산은 ‘이렇게’
오는 노동절 연휴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소비 욕구가 폭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 노동절은 ‘사상 가장 뜨거운 황금연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올해 노동절 연휴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총 닷새간 이어집니다. 대체 근무일은 4월 25일(일요일), 5월 8일(토요일) 이틀로 지정됐습니다. 급여 산정 방법은 △5월 1일 하루만 3배의 급여가 지급되고 △2일부터 5일까지는 추가 보상 휴가를 주거나 기존 급여의 2배를 지급할 수 있습니다. 지난 춘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타 지역 이동이 엄격히 제한되면서 여행길에 오르지 못한 이들이 오는 노동절 연휴 대거 이동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실제로 현재 노동절 연휴 기간 항공권, 기차표, 숙박 예약 상황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도 동기 수준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타협 없다”던 테슬라, 180도 태세 전환하며 사과문 공개
중국 내에서의 테슬라 ‘결함’ 문제 지적에도 ‘모르쇠’로 일관하던 테슬라가 하루아침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지난 19일 열린 상하이 모터쇼의 테슬라 전시장에서 ‘브레이크 결함’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은 중국 여성이 기습 시위를 하자 테슬라는 이에 대해 “불합리한 요구에는 타협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며 여성의 배후세력을 의심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중국 다수 매체와 소비자협회는 이를 두고 ‘테슬라의 오만’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고 결국 테슬라는 20일 저녁 “차주분들의 문제를 즉각 처리하지 못한 것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 올린다”며 “해당 차주의 불만을 최대한으로 수용하고 보상하겠다”고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현지 여론은 여전히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3. 中 코로나19 백신 2억회분 이상 접종
중국 내에서 2억회분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이 접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일 신화사에 따르면 국무원 연방연공기구 기자회견장에서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미펑 대변인이 이 같이 밝혔습니다. 미펑 대변인은 “세계 각지에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나고 있다”며 “대내외적인 방역에 힘쓰는 한편 개인 방역과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최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들이 겪고 있는 2차 접종 예약난 문제에 대해서는 “최소한 8주 이내에 2차 접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 상하이 '디지털 위안화' 상용 최초 주거단지 탄생
상하이시의 한 주거 단지에서 디지털 위안화의 상용화가 최초로 시범 운영됩니다. 21세기경제보도는 상하이 내 병원, 상점, 주거단지 등에서 디지털 위안화 시범 운영이 시작됐다고 20일 전했습니다. 상하이 푸퉈구 완리가도의 중환화웬 단지에서는 아파트 관리비, 주차비, 택배, 주변 상가에서 디지털 위안화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민의 50%가 이미 디지털위안화 관련 어플을 사용 중이며, 조만간 단지 내 모든 주민이 활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디지털 화폐가 주거 단지에서 활용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다가오는 '5.5 쇼핑축제(五五购物节)' 기간에도 상하이, 쑤저우는 오프라인 상점에서 시민들의 디지털 위안화 사용을 장려할 예정입니다.

5. 中 5월부터 반려견 목줄 착용 안하면 '불법'
오는 5월 1일부터 중국정부가 목줄 없이 반려견을 데리고 나오면 불법으로 규정하는 '중화인민공화국 동물방역법'을 시행합니다. 새 동물법은 지난 1997년 통과된 '동물 전염병 예방법'의 개정안으로 동물간, 동물과 인간간 전염병 확산을 줄이기 위해 제정됐습니다. 새 동물법은 반려견의 목줄 착용을 의무화하고, 반려견의 등록 관리를 강화하며, 정기적인 광견병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습니다. 실제로 중국 내 여러 도시는 이미 반려견 관련 규정을 마련, 일부 지역에서는 반려견의 목줄 길이도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동물법은 반려견 산책 방법을 규제하는 최초의 국내법이라는 데 의미가 크다고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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