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올해 GDP 성장률 8% 전망

[2021-04-26, 10:16:49]
중국의 올해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은 8%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증권시보(证券时报)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사회과학원 금융연구소가 25일 발표한 '중국금융보고 2020, 신 발전구조 하의 금융변혁' 보고서는 올 한해 중국 경제는 '전고후저(前高后低)'의 추이를 보이며 한해 8%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플레이션 부담은 전반적으로 낮으며, 거시 레버리지비율(GDP 대비 국가 채무비율)은 안정 속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6.4~6.5 부근에서 양방향 변동 패턴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은 지난 1분기 GDP는 24조9천310억 위안(약 4천100조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8.3% 증가했다. 이는 중국이 1992년 분기별 GDP를 집계, 발표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기저효과의 영향이 컸다. 1분기 경제성장률이 양호한 실적을 거두면서 올 한해 8%대 성장률을 달성하는 데 일단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6일 세계 경제 성장 전망치를 수정하며, 중국의 GDP 성장률을 올해는 8.4%, 내년에는 5.6%로 내다봤다. 

IMF의 4월 '세계경제전망'에 따르면, 전 세계 상위 10위 경제체제 수준 위에 다소 변화가 나타났다. 미국, 중국, 일본, 독일은 계속해서 세계 4대 경제체제의 자리를 유지했고, 영국은 인도를 제치고 5위에 올랐다. 

한국은 브라질 대신 10위 자리로 올라섰으며, 최소 2026년까지 '톱 10'의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 사태가 세계 경제 규모의 구조를 다시 썼다는 평가가 나온다. 코로나 사태 이후 올해 중국의 GDP 총량은 작년 동기대비 14조7200억 달러(16,409조 8,560억원)로 늘어나는 반면, 미국은 2.33% 감소한 20조93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양국의 경제 총량 격차는 지난해 보다 12.4% 감소했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새해맞이 행사, 지하철 연장..
  2. ‘라네즈’ 중국 매장 철수? 아모레퍼..
  3. 中 3차산업 종사자 5년만 26% 증..
  4. 중국 클라이밍 산업, 중산층 인기 업..
  5. 테슬라 상하이 에너지저장 슈퍼팩토리,..
  6. 홍원숙 중의사, ‘하오 달인(好達人)..
  7. 크리스마스에도 참담한 中 극장가…전년..
  8. 징동의 ‘통큰’ 연봉 인상…고객센터..
  9. [신년사] ‘푸른 뱀의 해’ 새로운..
  10. [신년사] '을사년' 꿈꾸는 대로 이..

경제

  1. ‘라네즈’ 중국 매장 철수? 아모레퍼..
  2. 中 3차산업 종사자 5년만 26% 증..
  3. 중국 클라이밍 산업, 중산층 인기 업..
  4. 테슬라 상하이 에너지저장 슈퍼팩토리,..
  5. 크리스마스에도 참담한 中 극장가…전년..
  6. 징동의 ‘통큰’ 연봉 인상…고객센터..
  7. 트럼프, 美 대법원에 틱톡 금지 명령..
  8. CATL, 홍콩 증시 상장 예정
  9. 너무 비쌌나? 화웨이 갑자기 가격 대..
  10. 샤오미 회장, 연봉 20억원 제시한..

사회

  1. 상하이 새해맞이 행사, 지하철 연장..
  2. 홍원숙 중의사, ‘하오 달인(好達人)..
  3. [신년사] ‘푸른 뱀의 해’ 새로운..
  4. [신년사] '을사년' 꿈꾸는 대로 이..
  5. 제주도 체류 중국 관광객 “배타고 중..
  6. 무인 택배 차량과 접촉사고, 사고 책..
  7. 中 언론, 尹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문화

  1. [박물관 리터러시 ⑤] 한 해의 끝자..
  2. 북코리아 2025년 1월 추천 도서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대관..
  4. [책읽는 상하이 265] 우리는 비..

오피니언

  1. [상하이의 사랑법 20] 문장 안의..
  2. [Jiahui 건강칼럼] 겨울에 흔한..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의 향기..
  4. [김쌤 교육칼럼]좋은 질문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크리스..
  6. [중국인물열전 ③] 현대미술의 대가,..
  7. [무역협회] 글로벌 반도체 산업 회복..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