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본토 무증상 감염자가 증가했다.
24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는 23일 중국 전역에서 신규 확진자 18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모두 해외 유입이었고 상하이 3명, 광동 3명, 쓰촨 3명, 샨시(陕西) 2명, 텐진 1명, 내몽고 1명, 헤이롱장 1명, 장쑤 1명, 푸젠 1명, 후난 1명, 간수 1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없었고 의심환자 1명은 상하이의 해외 유입자다.
이날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는 8명 관찰이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763명이다. 23일 24시를 기준으로 중국 내 확진자는 325명이다. 이 중 본토 확진자는 31명이다. 아직 관찰 중인 밀접접촉자는 6308명이다.
무증상 감염자는 크게 증가했다. 이날 확인된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22명으로 이 중 4명이 본토에서 발생했다. 1명은 랴오닝성, 3명은 광동성(광저우 2, 선전 1)이다. 광동성 위생건강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23일 오후 확인된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기존 확진자의 남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일 확진자로 전환된 사례는 2명이며 8명이 관찰 해제되었다. 24일 현재 388명의 무증상 감염자가 관찰 중이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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