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일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이해 기념주화를 발행한다. 인민은행에 따르면 6월 21일부터 9가지 종류의 기념주화를 발행한다. 금 주화는 3개, 은 주화 5개, 금은 구리합금 기념주화는 1개이며 모두 중국의 법정 화폐로 인정한다.
인민은행의 설명에 따르면 금 주화와 은 주화의 정면은 모두 중국 국장과 모란꽃의 조합으로 디자인되어 있다. 국호와 연호가 함께 새겨져 있다.
8g 원형 금 주화 후면에는 당장(党徽), 상하이 중공일대회지, 저장 자싱 남호홍선(浙江嘉兴南湖红船), 텐안먼, 폭죽, 모란 등으로 꾸며져 있다. 다른 2가지 금 주화 후면에는 당장과 함께 상하이 푸동 건축물, 고속철, 미려향촌(美丽乡村), 개척소가 새겨진 것과 전파 망원경, 네트워크 및 디지털 정보의 추상적인 부호, 대형 국제공항 등이 새겨져 있다.
은 주화의 경우 직사각형 주화 4개와 원형 주화 1개로 발행된다. 직사각형 주화의 후면 도안은 각각 <신앙(信仰)>, <위업(伟业)>, <공견(攻坚)>, <추몽(追梦)> 조각상이 새겨져 있다.
원형 은 주화에는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글자와 함께 만리장성이 새겨져 있다.
세 종류의 8g 금 주화는 순금 8g으로 직경 22mm, 최대 발행량은 각 20000개다. 150g 직사각형 은 주화는 모두 순은 함량 150g이며 크기는 80mm*50mm다. 액면가는 50元으로 최대 발행량은 각 10000개다. 원형 은 주화는 순은 30g, 직경 40mm, 액면가 10위안, 최대 발행량은 200000개다.
한편 금은 주화와 별개로 금은 구리합금 기념주화 1개가 발행한다. 정면에는 중국 국장, 후면에는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 문구와 로고가 새겨져 있다. 액면가 10위안인 이 주화는 직경 27mm이며 발행량은 1억 8000만개다. 각 지역별로 발행량은 정해져 있고 상하이의 경우 1078만개다. 이 구리합금 주화의 경우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중국공산은행, 중국농업은행, 중국은행, 중국건설은행, 교통은행, 화하은행, 포발은행, 중국우정저축은행에서 예약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20개까지 예약할 수 있고 9월 15일~21일, 11월 1일~7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현금과 바꿀 수 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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