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회 3만7340元, 여성경제인회 7000元, 백의천사단 11550元 전달
상해한국상회, 금일봉 전달 "교민사회 발전기금회 설립 필요"
상하이한인어머니회 146명 모금 참여, 3만 7340元 전달
상하이 교민사회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한 교민의 병원비 지원에 함께 나섰다. 징팅다샤에서 보이차 유통판매업을 해온 김영택 씨가 지난 4월 우중루 한 건물 화장실에서 쓰려져 병원으로 이송해 수술했다. 그러나 수술비와 병원비 등 약 20만 위안이 넘는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사정을 알게 된 교민들이 모금에 동참한 것.
상하이한인어머니회(회장 김규미)는 지난달 1주일 동안 146명의 회원들이 모금에 동참해 3만 7340위안을전달하며 김영택 씨의 쾌유를 기원했다. 또 백의천사단에서 기금 5000위안과 백의천사단 위챗방에 후원을 요청해서 6550위안을 모금해서 총 1만 1550위안을 지원했고, 상하이한인여성경제인회(회장 박완신) 7000위안,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도 금일봉을 전달했다.
동국대 상하이동문회에 따르면, 경제 상황이 넉넉지 않은 사정을 알고 충청향우회, SOS솔루션, 백의천사단이 모금에 참여했다. 또 징팅다샤 BYC 김광중 대표가 휠체어를 제공하는 등 코로나로 힘든 교민사회에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한편,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는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봉착한 교민들이 늘고 있다. 이처럼 돌발사고 교민 지원, 취약 계층의 재정 지원, 교민자녀 장학금 지원 등 교민사회 발전기금회 설립이 필요할 때”라고 밝혔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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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냐용 잘 봤습니다 그런데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도 금일봉을 전달했다는 기사 내용은 어떻게 기사화 되었는지 궁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