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상하이의 한 지하철 역에서 두 남성의 주먹다짐 영상이 큰 화제가 되었다.
16일 신랑망(新浪网)에 따르면 이 영상은 상하이 8호선 라오시먼(老西门)역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두 남성의 나이차만 거의 30살이다.
한 남성은 65세 자오모씨(赵), 다른 남성은 37세 판모씨(潘)로 사건이 벌어진 시간은 15일 17시 55분경에 일어났다. 퇴근길 지하철이 매우 붐볐고 인파를 뚫고 들어가려던 판 모씨가 지하철 문 쪽에 서 있던 자오 모씨와 몸싸움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두 사람은 지하철에서 내려 주먹다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남성은 현재 모두 행정처벌을 받은 상태다
이 영상이 화제가 된 뒤 누리꾼들이 반응이 재미있다. “65세가 저렇게 정정한가? 앞으로 자리 양보 안해야겠다”, “37살 남성은 때리지도 못하는데 처벌은 똑같이 받다니…지고도 벌받다니 억울하겠다”, “65세 완승!” 이라며 37세 판 모씨를 동정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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