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간의 통신선이 복원에 대해 중국 외교부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7일 중국 외교부 자오리젠(赵立坚) 대변인이 주재한 정기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가 한국과 북한이 남북 통신선을 복원하는데 합의한 것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물었다.
이에 자오 대변인은 “중국은 한국과 북한의 통신선 복원을 통해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 관계 개선에 합의점을 찾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신랑망(新浪网)이 전했다. 그러면서 한반도는 중국의 ‘가까운 이웃’으로 줄곧 한반도가 대화를 통해 관계가 개선되기를 희망했다며 이번 통신원 복원을 통해 남북관계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며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한편 남북은 27일 통신 연락선이 단절된 지 413일 만에 판문점, 연락사무소, 군 통신선 연락 채널을 전격 복원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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