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공항직원 관리 강화…근무 14일 후 격리 28일

[2021-08-17, 15:04:01]
중국이 해외 유입 관련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항 직원 등 고위험군 직업군에 대한 관리를 한층 더 강화한다.

16일 재신망(财新网)에 따르면, 최근 난징 루커우(禄口)공항 환경미화원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공항 방역에 구멍이 뚫리자 중국 민항국이 공중 방역과 지상 방역을 더욱 강화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이에 상하이, 선전, 우한 등 국내 다수 공항은 1선 직원들을 대상으로 ‘14+14+14’, ‘14+7+7’ 등의 ‘폐쇄식 근무제’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16일 후베이성 방역당국은 국제선 항공편을 관리하는 모든 직원에 대해 고위험군, 비교적 고위험군, 중간위험군, 저위험군 네 가지로 나누어 차등 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중 고위험군 직원을 대상으로는 14일 근무 후 집중 격리 14일, 그 이후 추가 자가 격리 관찰 14일을 하는 ’14+14+14’ 관리가 적용되며 비교적 고위험군 직원을 대상으로는 ‘14+7+7’ 근무제가 적용된다.

또, 고위험군 직원은 매일 한 번의 코로나19 핵산 검사가 실시되며 비교적 고위험군은 이틀 이상의 간격으로 일주일에 두 번의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날 상하이 홍차오공항, 푸동공항도 여객선 화물 운송 직원을 대상으로 ‘14+7+7’ 관리를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선전공항은 앞서 지난 6월 바오안(宝安)공항 음식점 서비스 직원과 세관 직원 등이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후 고위험군 직원을 대상으로 폐쇄식 관리를 적용해 왔다. 

이 밖에 광저우 바이윈(白云)공항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주 세 번 이상의 코로나19 핵산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바이윈공항은 직원을 고∙중∙저위험 세 등급으로 나누고 고위험군의 경우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1인 1실, 1인 전담 근무, 하루 한 번의 핵산검사 등 폐쇄식 관리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외국인 주숙등기 가이드 영어..
  2. 中 ‘검은신화: 오공’ 게임 출시 첫..
  3. 中 콰이쇼우, Q2 순이익 74% 급..
  4. 제11회 자싱 '카툰 비엔날레' 전시..
  5. 한중 수교 32주년, 소통‧교류 회복..
  6. “소독약 마신 듯 목이 따끔” 中 유..
  7. [상하이의 사랑법 16] 마지막 키스..
  8. 2024 상하이 전시회 일정(9~12..
  9. [공인시험준비 ②] HSK 통번역 7..
  10. 노후주택 많아지는 중국, ‘주택 양로..

경제

  1. 中 ‘검은신화: 오공’ 게임 출시 첫..
  2. 中 콰이쇼우, Q2 순이익 74% 급..
  3. “소독약 마신 듯 목이 따끔” 中 유..
  4. 2024 상하이 전시회 일정(9~12..
  5. 노후주택 많아지는 중국, ‘주택 양로..
  6. 샤오미, 2분기 매출 32%↑ 전기차..
  7. 中 자율주행 솔루션 ‘호라이즌 로보틱..
  8. 월마트, 징동닷컴 보유주 전량 매각…..
  9. 中 상반기 신차 판매 적자 심각…딜러..
  10. 딘타이펑, 中 매장 14개 철수…상하..

사회

  1. 상하이, 외국인 주숙등기 가이드 영어..
  2. 한중 수교 32주년, 소통‧교류 회복..
  3. 上海 ‘연예인’인 척 초등학생에 접근..
  4. 中 8개 지역 도심에 신규 면세점 생..
  5. 도핑 징계 쑨양, 1680일 공백 복..
  6. “누구를 위한 대체 휴일인가” 중추절..

문화

  1. 제11회 자싱 '카툰 비엔날레' 전시..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엄마를 기억하는 방..
  2. [독자투고] 올바른 역사관은 올바른..
  3. [중국 세무회계 칼럼] 중국 세무 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생애 첫 ‘..
  5. [무역협회] '한류'의 동력은 무엇인..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서..
  7. [무역협회] 한·중 무역 회복, 미국..
  8. [상하이의 사랑법 16] 마지막 키스..
  9. [허스토리 in 상하이] 편리하고 불..
  10. [무역협회] 글로벌 금융 안정을 위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