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에너지 공급 안정화를 위해 연일 석탄 생산량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11일 국가발개위(国家发改委)에 따르면 11월 10일 석탄 일일 생산량이 1205만 톤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전의 생산량 최고치보다도 12만 톤이 늘었다. 산시(山西), 산시(陕西), 신장(新疆) 등지의 석탄 생산량도 근래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전국의 전력발전소에 공급된 석탄이 또 다시 800만 톤을 돌파하며 814만 3000톤을 기록했다. 석탄 공급량은 석탄 소비량보다 204만 3000톤 많으면서 발전소의 비축 석탄이 1억 2300만 톤에 달했다. 이는 약 21일동안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석탄 생산량이 많아지고 시장 공급량까지 늘어나면서 발전소와 석탄 항구에서의 석탄 비축량이 계속 늘고 있다. 11일 기준 북부지역의 주요 항구에서 비축한 석탄은 2400만 톤으로 월초보다 400만 톤이 늘었다. 특히 친황다오(秦皇岛)항의 경우 월초보다 60만 톤이 늘어난 565만 톤의 석탄을 비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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