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의료진∙학생 등 유입인원 방역조치 강화

[2021-12-09, 12:34:59]
최근 국내 다수 지역에서 본토 코로나19 감염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상하이가 타 지역 유입 인원에 대한 방역 조치를 더욱 강화했다.

8일 상하이발포(上海发布)에 따르면, 상하이시 방역당국은 7일 ‘국내 전염병 중∙고위험 지역 등 상하이 유입 인원에 대한 건강 관리 추가 강화’를 발표해 의료기관, 학교의 건강 관리 조치를 더욱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강화된 규정에 따르면, 타 지역에서 상하이로 이동한 의료진, 교직원, 학생 등은 상하이 도착 후 48시간 안에 한 번의 코로나19 핵산검사를 실시하고 7일간의 자가 건강관찰을 해야 한다. 기존 위험 지역에서 이동한 인원을 대상으로 요구한 자가 건강관리 규정이 외부 모든 지역으로 확대되면서 한 번의 핵산검사 조항까지 추가된 것이다.

이 밖에 중∙고위험 지역에서 상하이로 유입된 인원에 대한 방역 조치는 다음과 같이 보다 세분화됐다.

• 국내 중∙고위험 지역에서 상하이로 돌아온 모든 인원(경유 포함)은 반드시 도착 후 12시간 내 거주지 주민위원회 또는 직장(또는 호텔)에 신고해야 한다.

• 국내 고위험 지역에서 상하이로 돌아온 모든 인원(경유 포함)은 14일 집중 격리와 네 번의 코로나19 핵산 검사를 실시한다. 핵산검사 시기는 상하이 도착 후 1일, 4일, 7일, 14일째 되는 날 진행하도록 한다.

• 국내 중등위험 지역에서 상하이로 돌아온 모든 인원(경유 포함)은 14일 엄격한 지역사회(社区)건강 관찰과 두 번의 코로나19 핵산 검사를 실시한다. 핵산검사 시기는 상하이 도착 후 1일, 14일째 되는 날 진행하도록 한다.

• 상하이로 유입된 모든 인원은 자체적으로 7일간의 건강 관찰을 진행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사람이 밀집된 행사에 참가하지 않도록 한다. 자가 건강 관찰 기간 동안에는 매일 아침, 저녁으로 두 번 체온을 검사하고 발열, 기침, 무기력, 인후통, 후각∙미각 상실,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해당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가까운 발열 진료소를 찾도록 한다.

상하이시 위생건강위원회는 8일 전염병상황브리핑에서 “신정, 춘절을 앞두고 연회, 축제 등 인파가 모이는 행사 개최를 가능한 자제할 것을 각 기관에 당부했다”며 “시민들은 되도록 밀집되는 장소를 피하고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상하이 외부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中 MZ세대 ‘반려돌’ 키운다… 씻기..
  3. BYD, 상반기 순이익 2조 5600..
  4. 양장석 KC이너벨라 회장, ‘제9회..
  5. 상반기 판매량 中 1위 달성한 화웨이..
  6. 中 제조업 분야 외국자본 진입 제한조..
  7. [인터뷰] ‘상하이클래스’ 유튜버로..
  8. 타오바오, 위챗페이 결제 '전면 허용..
  9. [Delta 건강칼럼] 환절기 주의해..
  10. 상하이, 역대급 폭염에 ‘전기세 폭탄..

경제

  1. BYD, 상반기 순이익 2조 5600..
  2. 상반기 판매량 中 1위 달성한 화웨이..
  3. 中 제조업 분야 외국자본 진입 제한조..
  4. 타오바오, 위챗페이 결제 '전면 허용..
  5. 샤오펑 자동차가 만든 ‘비행 자동차’..
  6. 벤츠, “여전히 큰 시장” 중국에 2..
  7. “마라탕 좀 시켜줘” 알리페이, AI..
  8. 中 대형 조선사 2곳 인수합병…세계..
  9. 노무라 “中 하반기 경제 성장률 4...
  10. 테슬라, 中·유럽서 내년 1분기 FS..

사회

  1. 中 MZ세대 ‘반려돌’ 키운다… 씻기..
  2. 양장석 KC이너벨라 회장, ‘제9회..
  3. [인터뷰] ‘상하이클래스’ 유튜버로..
  4. 상하이, 역대급 폭염에 ‘전기세 폭탄..
  5. 中 10명 중 2명 '60세 이상'…..
  6. 상하이·화동 15개 한글학교 교사 1..
  7. 중추절 항공권 가격, 비수기 수준으로..
  8. 올해 상반기 상하이 입국 관광객 전년..
  9. 상하이 도심에 ‘산’ 생긴다, 9월..
  10. 상하이 여행절, 유명 관광지 62곳..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책읽는 상하이 249] 꿀벌의 예언..
  3. [책읽는 상하이 251]가녀장의 시대
  4. [책읽는 상하이 250] 로어 올림푸..
  5.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6.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7.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8.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편리하고 불..
  2. [무역협회] 글로벌 금융 안정을 위해..
  3. [Delta 건강칼럼] 환절기 주의해..
  4. [허스토리 in 상하이] "간극 속..
  5. [무역협회] RCEP 활용, 아시아..
  6.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7. [금융칼럼] 한 가족 다른 지붕, 오..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