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上海 입국자들 ‘건강관찰’ 규정 임의 변경에 ‘혼란’

[2022-03-22, 17:15:41]

상하이에서 본토 감염세가 확산되자 해외 유입자에 대한 방역 규정이 임의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발포(上海发布)가 지난 13일 발표 내용에 따르면 해외 유입자들은 ‘14+7’ 규정을 적용한다고 되어 있다.


14일 동안 시설 집중 격리 이후 7일 건강 관찰을 시행하는 것으로 원래는 상하이에 고정 거주지가 있는 경우 1인 가구 또는 1가구 1가족 조건만 충족하면 자가 건강 관찰이 가능했다.


고정 거주지가 없는 사람인 경우 지정 호텔에서 건강 관찰을 할 수 있고 이 기간 동안에는 호텔방을 벗어나지 못하게 되어 있다. 예외적으로 병원 진료를 봐야하는 경우에만 전용 차량을 이용해 외출할 수 있다. 위의 방역 규정은 3월 31일 24시까지 적용이라고 되어 있어 그대로 유지되는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별도의 추가 방역 규정이 발표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 ‘7일 건강관찰’ 규정이 다소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상하이 영사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상하이시가 해외 입국자에 대한 14+7 정책에는 변화가 없지만 ‘7일 건강관찰’을 지정 호텔이 아닌 자가 또는 호텔 등 본인이 선택한 곳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라고 되어 있다.


그러나 현재 상하이 곳곳이 봉쇄되고 학교마저 봉쇄된 상태에서 무방비로 지정 호텔에서 나온 입국자들이 혼란을 겪는 일이 있었다. 게다가 타 호텔 체크인을 위해서는 반드시 건강코드(健康码)가 ‘녹색’ 이어야 하는데 14일 격리 후 건강 코드가 바로 녹색으로 변경되지 않거나 처음으로 상하이에 온 입국자들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이 같은 혼란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상하이 영사관은 “중국(상하이) 입국 예정이거나 현재 상하이에서 시설격리(14일)를 하고 있는 경우 건강코드 생성을 위한 준비(중국 유심칩 인터넷 구매 등) 및 호텔 투숙을 위한 건강 코드 녹색 전환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만약 시설 격리 후에도 건강 코드가 녹색으로 전환되지 않는다면 다음 방법을 취해야 한다.


▷ 건강코드(健康码) 화면 하단의 ‘我要申诉’ 클릭, 입력창에 관련 내용 기입
▷ 상하이 시정부 이메일(ssm@shanghai.gov.cn)로 격리 해제 통지서(解除隔离证明通知书), 핵산 검사 음성 결과서(核酸检测阴性证明书) 등을 요구하는 자료를 첨부해 건강코드 전환에 대한 심사(申诉)를 제기
▷ 상하이시 민원콜센터(12345)에 심사(申诉)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요청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샤오미 '솽스이’ 매출 6조원 돌파,..
  2. 2000만 유튜버 리즈치 3년만에 컴..
  3.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4.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5. 中 2023년 31개 省 평균 임금..
  6. 마음만은 ‘국빈’, 江浙沪 국빈관 숙..
  7. ‘혁신’과 ‘한계’ 화웨이(华为)의..
  8. 中 눈곱·콧물·기침 아데노바이러스 기..
  9.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10.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경제

  1. 샤오미 '솽스이’ 매출 6조원 돌파,..
  2. 2000만 유튜버 리즈치 3년만에 컴..
  3.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4.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5.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6.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10.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사회

  1. 中 2023년 31개 省 평균 임금..
  2. 中 눈곱·콧물·기침 아데노바이러스 기..
  3.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4.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5.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문화

  1. '한지의 거장' 이진우, 바오롱미술관..
  2.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3.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4.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5.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6.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5.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