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전 주민 전수조사 완료…대중교통 중단 연장

[2022-04-05, 10:23:55]
지난달 28일부터 4월 5일까지 8일간 시행된 상하이 ‘반봉쇄’ 정책 종료 후에도 폐쇄식 관리, 대중교통 운행 중단 등 강도 높은 방역 조치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4일 상하이발포(上海发布)에 따르면, 상하이시 전염병방역통제공작 지도자그룹 판공실은 5일 3시 이후에도 상하이 내 전철, 버스, 택시, 인터넷 예약 차량, 도로 여객 운수, 철도 여객, 수상 여객 등 교통 운행이 현행 방침대로 중단된다고 밝혔다.

공항 노선의 경우, 신규 공항 1번 노선(环一线), 야간 노선(守航夜宵线)의 운행이 중단되고 나머지 노선은 현행 운행 상태가 유지된다.

상하이를 벗어나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승객은 48시간 내 핵산검사 음성증명서와 24시간 내 항원검사 음성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핵산검사 음성증명서가 24시간 내 발급된 경우, 항원 검사 증명서는 면제받을 수 있다.

상하이시는 꺾일 줄 모르는 감염자 폭증에 지난 4일 처음으로 2500만 명을 웃도는 전 주민을 대상으로 대규모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상하이시 방역당국은 “4일 진행한 전수조사 이후 추가 검사, 재검사, 인력 배분 등 관련 방역 업무를 순차적으로 전개할 것”이라며 “전수조사 결과를 종합해 후속 통제 조치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전까지 상하이 전 지역은 계속해서 폐쇄식 관리가 실시되며 병원 진료 등을 제외하고 전 주민은 ‘집 밖으로 나가지 않는(足不出户)’ 외출 자제령을 엄격히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4일 하루 동안 상하이 내 본토 신규 확진 268명, 무증상감염 1만 3086명이 발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하루 신규 감염자 1만 명을 돌파했다. 이달 들어 상하이 본토 발생 감염자는 누적 7만 3000명을 넘어섰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2025 청사의 해, 상하이 새해 맞..
  2. [상하이의 사랑법 20] 문장 안의..
  3. 상하이 새해맞이 행사, 지하철 연장..
  4. 中 내년 경제 전망…키워드는 ‘소비..
  5. [Jiahui 건강칼럼] 겨울에 흔한..
  6.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의 향기..
  7. 중국 클라이밍 산업, 중산층 인기 업..
  8. 크리스마스에도 참담한 中 극장가…전년..
  9. [박물관 리터러시 ⑤] 한 해의 끝자..
  10. 징동의 ‘통큰’ 연봉 인상…고객센터..

경제

  1. 中 내년 경제 전망…키워드는 ‘소비..
  2. 중국 클라이밍 산업, 중산층 인기 업..
  3. 크리스마스에도 참담한 中 극장가…전년..
  4. 징동의 ‘통큰’ 연봉 인상…고객센터..
  5. 中 3차산업 종사자 5년만 26% 증..
  6. ‘라네즈’ 중국 매장 철수? 아모레퍼..
  7. 테슬라 상하이 에너지저장 슈퍼팩토리,..
  8. 트럼프, 美 대법원에 틱톡 금지 명령..
  9. 中 탄력적 정년제 시행… 최대 3년..
  10. CATL, 홍콩 증시 상장 예정

사회

  1. 상하이 새해맞이 행사, 지하철 연장..
  2. 제주도 체류 중국 관광객 “배타고 중..
  3. 무인 택배 차량과 접촉사고, 사고 책..
  4. [신년사] ‘푸른 뱀의 해’ 새로운..
  5. [신년사] '을사년' 꿈꾸는 대로 이..
  6. 中 언론, 尹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7. 홍원숙 중의사, ‘하오 달인(好達人)..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64] 몸으로 읽는..
  2. [박물관 리터러시 ⑤] 한 해의 끝자..
  3. 북코리아 2025년 1월 추천 도서

오피니언

  1. [상하이의 사랑법 20] 문장 안의..
  2. [Jiahui 건강칼럼] 겨울에 흔한..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의 향기..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8] 아우디..
  5. [김쌤 교육칼럼]좋은 질문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이제 너의..
  7.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크리스..
  8. [무역협회] 글로벌 반도체 산업 회복..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