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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민항국, 서울 포함 6개 항공편에 서킷 브레이커 발동

[2022-04-11, 17:52:15]
중국 민항국 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8일 민항국은 6개 항공노선에 대해 서킷 브레이커를 발령했다.

통보에 따르면, 3월 27일 입국한 남방항공 CZ682편(서울~선양)에서 탑승객 5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CZ3062(서울~광저우) 노선은 CZ682(서울~선양)편의 보너스 노선인 점을 감안해 4월 25일부터 남방항공 CZ3062편의 2편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

또한 3월 27일 입국한 춘추항공 9C6218(도쿄~지난)에서도 탑승자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9C6396(창저우~오사카), 9C6218(3월21일~5월1일 도쿄~지난, 5월 2일 도쿄~상하이) 항공편의 9C6396(상주~오사카) 항공편이 9C6218(3월21일-5월1일 도쿄~지난, 5월2일 이후 도쿄~상하이) 항공편의 보너스 항공편(奖励航班)임을 감안해 4월 11일부터 해당 항공편의 2편 운항을 일시 중지하고 장려 항공편 9C6395/6를 취소한다.

3월 26일 중국으로 입국하는 남방항공 CZ312편(토론토~광저우)의 탑승자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월 11일부터 해당 항공편의 2편 운항이 일시 중단됐다.

3월 28일 입국한 동방항공 MU570편의 (파리~타이위안) 탑승객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5월9일부터 해당 항공편(5월2일 이후 운행되는 파리~상하이)의 2편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

3월 29일 입국한 동방항공 MU772(암스테르담~청두)의 탑승객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월 18일부터 해당 항공편의 2편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

3월 29일 입국한 에어차이나(国航) CA564편(비엔나~베이징)의 탑승객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CA564편은 CA8424편의 보충노선임을 감안해 4월 25일부터 에어차이나 CA842편의 4편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 서킷 브레이커 항공편 모두 다른 노선에 투입되지 않는다.

민항국은 각 항공사가 현지 대사관·영사관의 지도에 따라 후속 항공편에서 승객을 안심시키고 항공권 환불 및 변경 등의 서비스에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요구했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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