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관총서가 한국 및 미얀마에서 수입된 냉동 수산제품의 외부 포장 샘플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수입 중단 조치를 내렸다.
중신재경(中新财经)은 25일 중국 해관총서 홈페이지에 따르면, 수입 냉동식품 포장 샘플에서 코로나19 핵산 양성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 기업 1곳과 미얀마 기업 1곳에 대해 긴급 예방조치를 내렸다고 전했다.
한국에서 수입된 냉동 농어의 1개 외부 포장 샘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핵산 양성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관총서의 2020년 제103호의 규정에 따라, 전국 해관은 즉각 한국 수산제품 제조업체인 HANNIL COLD STORAGE CO.,LTD. SECOND FACTORY(등록번호 KP-161)의 제품 수입 신고 접수를 1주일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미얀마에서 수입된 냉동 새우의 1개 포장 샘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핵산 양성이 검출돼 동일한 규정에 따라 전국 해관은 즉각 미얀마 수산제품 제조업체인 Myint Myat Hein Co., Ltd(동록번호 YGN/090/MMH/DOF)의 제품 수입 신고 접수를 1주일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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