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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中 전문가 “코로나 이후 ‘보복 소비’ 없을 것”

[2022-05-20, 12:06:28]
중국은 지금… 2022년 5월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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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전문가 “코로나 이후 ‘보복 소비’ 없을 것”
17일 재신망(财新网)은 징린보(荆林波) 중국사회과학원 평가연구원 원장의 말을 인용해 중국의 코로나19 사태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장기적인 것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보복 소비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게다가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은 저소득층이 더 두드러졌고 저소득층의 소비 성향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을 감안하면 전체 소비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입니다. 봉쇄 기간이 길어지는 상하이의 경우 시민의 피로도와 심리적인 불안이 높은 상태, 도시 봉쇄로 타지역으로의 인구, 물자 이동까지 제한하고 있어 지역간 소비에도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중앙은행 저축 관련 설문조사 결과 중국인들은 현재 소비보다는 오히려 미래 불확실성에 대비해 저축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中 신규 주택价 6년 만에 하락… 부동산시장 회복 기미 안 보인다
18일 재신망(财新网)은 중국 국가통계국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달 70개 도시의 신규 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0.3%, 전년도 동기 대비 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신규 주택 가격이 전년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것은 지난 2015년 12월 이후 처음입니다. 신축 주택의 경우, 1선 도시 분양가는 전월보다 0.2% 올랐으나 2선 도시는 0.1% 하락, 3선 도시는 0.6% 하락했고 중고 주택은 1선 도시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지만 2∙3선 도시 모두 0.3% 하락했습니다. 중국 정저우, 쿤밍 등 일부 2선 도시와 3∙4선 도시는 지난달부터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을 대거 발표하고 있으나 정책 효과는 아직 미미한 상황이며 장다웨이(张大伟) 중원부동산 수석분석가도 “4월 각지 강도 높은 방역 정책으로 오프라인 구매가 주춤하고 구매자의 불신, 신중함이 더해지면서 시장 거래량이 뚜렷하게 하락했다”라며 쉽게 안정세를 되찾기 어렵다고 전망했습니다.

3. 上海 23일부터 출입국 신체검사 업무 재개
19일 출입국을 위한 신체검사나 예방 접종을 하는 상하이 국제여행위생보건센터(金滨路15号)는 23일부터 업무를 재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100% 사전 예약 방식으로 운영되는 센터에는 미국, 영국, 한국, 호주, 캐나다, 싱가포르 등의 비자 발급을 위한 신체검사 및 외국인 입국 신체검사 등을 하고 있습니다. 센터 홈페이지나 전화로 방문 예약을 한 뒤 48시간 핵산 증명서, 신분증, 예약증을 소지하고 입구에서 장소마(场所码)를 스캔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만 서비스 이용 가능 주민은 방범구 거주자에 한하며 푸동 지점의 경우 별도 공지한 뒤 운영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4. 마오타이, 멍니우와 손잡고 ‘마오타이맛’ 아이스크림 출시 화제
중국의 대표 바이주가 유제품 기업 멍니우와 손잡고 마오타이맛 아이스크림을 출시했습니다. 19일 신랑재경(新浪财经)에 따르면 i마오타이라는 디지털 플랫폼 정식 오픈을 기념해 전국 최초로 마오타이 아이스크림 팝업스토어가 마오타이 국제호텔 로비에 나타났습니다. 맛은 두 가지로 오리지널과 바닐라 마오타이로 가격은 39위안으로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앞으로 전국적으로 아이스크림 전문점을 만들 예정입니다. 마오타이는 i마오타이 앱 서비스를 통해 좀 더 편리하게 마오타이 구매하도록 했지만 한 달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앱 가입자수 1146만 명이며 매일 712만 명 이상이 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비천53도 500ml 출시에 앞서 온라인에서만 100ml 버전을 새롭게 판매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5. 샤오미 1분기 순이익 53%↓…분기 매출도 사상 첫 감소
중국 IT기업인 샤오미가 19일 홍콩증권거래소에서 2022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계면신문(界面新闻) 보도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73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4.6% 감소, 순이익은 29억 위안으로 무려 52.9% 감소했습니다. 분기 매출로는 처음으로 감소하며1분기 부진한 실적의 원인을 핵심 부품의 공급 부족, 반복적인 중국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생산이 원활하지 않았기때문을 꼽았습니다.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은 5위였지만 온라인 판매 점유율은 32.3%로 1위에 올랐습니다. 스마트 기기의 매출은 195억 위안으로 지난해보다 6.8% 증가했고 인터넷 서비스 사업 매출은 71억 위안으로 지난해보다 8.2% 증가했다. 한편 인도시장에서의 소송건은 이미 자금 동결도 일부 해제되면서 인도 당국과 적극적으로 소통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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