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2살 아이 ‘이것’ 만졌다가 눈에서 기생충 4마리 꿈틀

[2022-06-06, 17:19:18]
최근 산동성 즈보(淄博)시에 사는 2살 남자아이의 눈에서 살아서 꿈틀거리는 기생충 4마리가 발견됐다.

자택에서 안약을 넣던 중 누나가 남동생의 눈에서 가늘고 하얀 물체가 꿈틀거리는 것을 발견하고, 곧장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았다고 쾌과기(快科技)는 6일 전했다.  

의사는  아이의 눈에서 1mm 길이의 반투명한 기생충 4마리를 핀셋으로 집어 냈다. 이후 의사는 식염수로 아이의 결막낭을 세척하고 항균, 항바이러스성 안약을 처방해 후속 치료를 했다. 

아이의 눈에서 나온 이 기생충은 동양안충(Thelazia callipaeda)으로 눈물샘이나 결막낭에 기생하는 선충으로 밝혀졌다. 주로 강아지, 고양이 등 동물의 눈 결막낭 안에 기생하며, 사람의 눈에도 기생할 수 있다. 원래 아시아 지역에서 많이 유행하면서 동방안충 병이라고 불렸다.

사람의 눈에 감염이 생기면 결막낭 안에 기생하면서 눈에 마찰을 일으키고, 배설물과 분비물이 결막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킨다. 

질병본부의 역학 조사 결과, 이 2살 아이는 강아지와 밀접 접촉한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강아지로 인해 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의사는 “이 같은 기생충을 예방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변 환경 청결과 개인 위생으로 전파 경로를 차단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국내 고객..
  2. CATL, 배터리 교환소 1만 개 짓..
  3. BYD, 상반기 순이익 2조 5600..
  4.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5. 中 MZ세대 ‘반려돌’ 키운다… 씻기..
  6. 상반기 판매량 中 1위 달성한 화웨이..
  7. 타오바오, 위챗페이 결제 '전면 허용..
  8. 양장석 KC이너벨라 회장, ‘제9회..
  9. [Delta 건강칼럼] 환절기 주의해..
  10. 중국 대학에서는 ‘수업 종’이 울려요

경제

  1.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국내 고객..
  2. CATL, 배터리 교환소 1만 개 짓..
  3. BYD, 상반기 순이익 2조 5600..
  4. 상반기 판매량 中 1위 달성한 화웨이..
  5. 타오바오, 위챗페이 결제 '전면 허용..
  6. 中 제조업 분야 외국자본 진입 제한조..
  7. 샤오펑 자동차가 만든 ‘비행 자동차’..
  8. 中 대형 조선사 2곳 인수합병…세계..
  9. 노무라 “中 하반기 경제 성장률 4...
  10. 벤츠, “여전히 큰 시장” 중국에 2..

사회

  1. 中 MZ세대 ‘반려돌’ 키운다… 씻기..
  2. 양장석 KC이너벨라 회장, ‘제9회..
  3. 상하이, 역대급 폭염에 ‘전기세 폭탄..
  4. 中 10명 중 2명 '60세 이상'…..
  5. [인터뷰] ‘상하이클래스’ 유튜버로..
  6. 올해 상반기 상하이 입국 관광객 전년..
  7. 상하이·화동 15개 한글학교 교사 1..
  8. 중추절 항공권 가격, 비수기 수준으로..
  9. 상하이 도심에 ‘산’ 생긴다, 9월..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책읽는 상하이 249] 꿀벌의 예언..
  3. [책읽는 상하이 251]가녀장의 시대
  4. [책읽는 상하이 250] 로어 올림푸..
  5.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6.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7.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편리하고 불..
  2. [무역협회] 글로벌 금융 안정을 위해..
  3. [Delta 건강칼럼] 환절기 주의해..
  4. [허스토리 in 상하이] "간극 속..
  5. [금융칼럼] 한 가족 다른 지붕, 오..
  6. [무역협회] RCEP 활용, 아시아..
  7.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