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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상하이 도착 후 48시간 내 핵산검사 안하면 ‘페널티’

[2022-09-20, 14:07:26]
중국은 지금… 2022년 9월 20일(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상하이 도착 후 48시간 내 핵산검사 안하면 ‘페널티’
최근 들어 외부 지역 유입 인원의 사회면 감염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자 상하이시 방역당국이 유입 인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방침으로 ‘상하이 도착 직후 검사’를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19일 상관신문에 따르면, 상하이시 코로나19 방역통제센터는 이날 “상하이시 공항, 기차역, 외부 도시 경계 고속도로 서비스 구역, 톨게이트 등 상하이 진입 입구에 코로나19 핵산검사소를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외부 유입 인원은 상하이 도착 직후 24시간 내 코로나19 핵산검사를 진행하도록 권장됩니다. 만약 해당 인원이 48시간 내 코로나19 핵산검사를 실시하지 않으면 수이선마(随申码)의 코드 표기가 잠정 중단됩니다. 단, 핵산검사를 진행하면 건강 코드가 다시 정상화됩니다.

2. 中 GDP, 10년간 매년 6.6% 성장
중국이 지난 10년간 국내총생산(GDP) 연평균 증가율 6.6%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당 18차 대회 이후 경제사회발전 성과 시리즈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중국의 GDP는 연평균 6.6%씩 성장해 같은 기간 세계 GDP 증가율의 2.6%와 개발도상국의 평균 성장률 3.7%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연평균 환율로 환산하면, 2021년 중국 경제 총량이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8.5%로 2012년보다 7.2%포인트 높아져 세계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중국의 1인당 GDP는 8만976위안으로 가격 요인을 제외하면 2012년보다 69.7%, 연평균 6.1% 증가했습니다. 2013년~2021년 중국의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평균 기여율은 30%를 넘어 세계 1위 수준입니다. 2021년 최종 소비지출의 경제성장 기여율은 65.4%로 2012년보다 10%포인트 높아졌습니다.

3. 中 1~8월 외국인 투자액 117조원, 한국 58.9% 증가로 1위
올 들어 8월까지 중국의 외국인 투자규모는 8927억 4000만위안(약 177조 1731억원)으로 이 가운데 한국의 대중국 투자 증가율이 58.9%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1~8월 중국 전역의 실제 외국인 투자액은 8927억4000만위안(약 177조 173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4% 증가했다고 중국 상무부 홈페이지는 19일 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의 외국인 투자액이 6621억3000만위안으로 8.7% 증가했고 하이테크 산업의 외국인 투자액은 33.6% 증가했습니다. 국가별 대중국 투자 증가율을 살펴보면, 한국이 58.9%, 독일은 30.3%, 일본은 26.8%, 영국은 17.2%씩 증가했습니다. 

4. 인민은행 “디지털 위안화 전국 확대 시행할 것”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디지털 위안화 시범 사업 범위를 적시에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0일 재신망은 19일 열린 제2회 창장삼각주 디지털 금융산업 혁신주간 개막식에서 판이페이 인민은행 부행장이 이 같이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판 부행장은 “디지털 위안화 시범 사업에 참여하는 각 기관 및 시범 지역이 역량을 강화하기를 바란다”며 “디지털 위안화 응용 환경을 혁신하고 생태 시스템을 구축하여 중국 고유의 특색 있는 법정 디지털 위안화 발전의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인민은행은 지난 2020년 4월 첫 번째 디지털 위안화 시범 도시로 선전, 청두, 쑤저우, 슝안신취 네 곳을 지정한 뒤 같은 해 10월 상하이, 하이난, 창샤, 시안, 칭다오, 다롄,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추가했습니다. 이어 올해 톈진, 충칭, 광저우, 푸젠, 푸저우, 샤먼 및 저장성 아시안 게임 주최 도시 항저우, 닝보, 원저우, 후저우, 샤오싱, 진화를 더해 중국 15개 성·시의 23개 지역, 10개 운영기관이 참여하는 연구개발 시범 구도를 형성했습니다. 

5. 中 보건 고위 전문가 “원숭이 두창 예방 위해 외국인 접촉 말라” 지시 논란
중국 고위 보건 당국자가 원숭이 두창의 감염을 막기 위해 외국인과 접촉하지 말라고 경고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펑파이신문은 18일 중국질병통제센터 역학 전문가가 17일 웨이보를 통해 외국인과의 피부의 직접 접촉 금지, 3주 이내 귀국자와 피부 접촉 금지, 낯선 사람과 피부 접촉 금지의 ‘3가지 금지사항’을 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유럽·미국에서 전 세계로 확산되는 원숭이 두창의 경우, 성(性) 전파보다는 신체 피부 직접 접촉이 원숭이 두창에 전파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잠복기 동안 원숭이 두창 환자의 전염 가능성 여부에 대한 명확한 과학적 증거는 아직 없고 모든 외국인이나 입국자를 막을 필요는 없으며 대부분 사람들이 원숭이 두창에 쉽게 감염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중국에서는 지난 16일 충칭시에서 첫 원숭이두창 유입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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