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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올해 국경절 연휴 ‘역발상 관광’부상

[2022-10-10, 14:51:25]
중국은 지금… 2022년 10월 10일(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17.1% 주민, 향후 3개월 안에 ‘집 살 계획’
중국의 도시 거주민 17.1%가 앞으로 3달 안에 집을 살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9일 중국 인민은행의 '3분기 도시 예금자 설문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거주자의 17.1%가 향후 3개월 이내에 주택을 구입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분기의 16.9%에 비해 증가한 수치이지만, 집값이 계속 오를 것이라고 여기는 거주민의 비율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고 간간신문(看看新闻)은 10일 전했습니다. 중앙은행이 전국 50개 도시 2만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14.8%가 다음 분기에 주택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해 2분기의 16.2%보다 크게 낮아졌습니다. 56.6%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답해 2분기의 54.6%보다 높았고, 16.3%는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 올해 국경절 연휴 ‘역발상 관광’부상
올해 중국의 국경절 연휴는 ‘역발상 관광(反向旅游)’이 새로운 트랜드로 부상했습니다. 그동안 주목을 받지 못했던 여행지를 방문해 인증샷을 찍어 공유하거나, 집에서 여유롭고 편한 시간을 보내는 방식 등입니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의 데이터에 따르면, ‘역발상 관광’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허베이의 헝수이(衡水), 헤이룽장의 허강(鹤岗), 산동의 르자오(日照) 등, 그동안 비인기 관광지였던 곳의 여행 예약이 크게 늘었습니다. 유명 관광지는 공휴일이면 늘 인파가 몰려 긴 대기 행렬, 교통 체증 등을 감수해야 하고, 음식, 숙박, 항공권 등도 덩달아 치솟습니다. 하지만 각종 소셜 플랫폼의 발달로 그동안 눈에 띄지 않았던 숨겨진 명소들이 공유되면서 비인기 관광지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3. 上海 늘어난 캠핑족 덕분에 ‘텐트 배달’ 유행
이번 국경절 연휴 타 지역 이동없이 현지에 머무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이로 인해 상하이 시민의공원 캠핑이 많아졌고, 덩달아 공원, 들판, 야영지(캠핑장) 등 캠핑족들의 음식 주문이 크게 늘었습니다. 3일까지 야외 주문량은 전주보다 500% 증가, 공원·캠핑장의 야외 주문량이 많았고 과일, 요거트, 커피, 밀키트 상품이 많았습니다. 실제 음식 주문도 많았지만 알루미늄 호일, 과도, 일회용 그릇, 바비큐 집게 및 숯불 등 캠핑 관련 용품 주문도 전주보다 300% 늘었습니다. 주문 후 30분이면 음식이 도착하기 때문에 집에서부터 무겁게 준비하지 않고 현장에서 신선한 음식들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4. ‘最上海’ 여행 지수 1위 ‘디즈니랜드’
상하이의 역사와 현대적인 특징을 모두 갖추고, 상하이 관광을 대표할 수 있는 곳을 의미하는 ‘最上海(MOST SHANGHAI)’ 관광 지수가 6일 공개되었습니다. 통합 순위 1위는 상하이 디즈니랜드, 이어서 상하이 야생 동물원, 예원, 동방명주, 와이탄, 상하이 박물관 등이 올랐습니다. 순위 결정을 위해 최근 5년 동안 상하이에서 문화관광지로 유명해진 1030곳이 후보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보지에는 오래된 건축물, 신축 건물, 미술관, 서점, 카페, 문화창작센터, 상업센터 등 시민들의 의식주, 구매, 오락 등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장소가 포함되었는데, 전문가 의견 20%, 온라인 빅데이터 80%로 종합 평가가 이루어졌습니다.

5. 中 본토 신규 감염자 373+1566, 상하이 3+31 
9일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34명으로 이 중 본토 발생은 373명, 해외 유입은 61명이라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는 발표했습니다.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1672명으로 이 중 본토 발생은 1566명, 해외 유입은 106명입니다. 본토 확진자 373명은 각각 네이멍구 119명, 신장 70명, 광동 31명, 윈난 28명, 산시(山西) 25명, 쓰촨 18명, 베이징 13명, 허난 11명, 충칭 10명, 산시(陕西) 9명, 저장 7명, 푸젠 5명, 시장(티베트) 5명, 랴오닝 4명, 후난 4명, 닝샤 4명, 상하이 3명, 하이난 3명, 산동 2명, 헤이롱강 1명, 장쑤 1명입니다. 이날 신규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고, 신규 의심환자는 1명, 신규 완치자는 166명,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이 감소한 12명입니다. 9일 24시 기준, 중국 전역의 현재 확진자는 3886명(중증환자 12명 포함), 누적 완치자는 24만4463명, 누적 사망자는 5226명, 누적 확진자는 25만3575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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