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신장발 감염 및 성간 이동으로 감염자 늘어

[2022-10-10, 15:53:36]
상하이에 최근 늘어난 코로나19 감염은 신장 지역에서 상하이로 유입된 감염과 국경절 연휴 기간 타지역을 방문했던 사람들이 돌아오면서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국경절 연휴기간 신장발 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지난 7일 신장 우루무치시의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224명에 달했고, 국경절 연휴 성간 이동이 이루어지면서 상하이, 베이징, 윈난, 산시(山西) 윈청(运城) 등의 여러 지역으로 확산됐다. 

상하이시도 예외가 아니었다. 지난 7일 상하이 본토의 무증상 감염자 3명 중 1명이 신장에서 상하이로 들어와 주요 감염원이 됐다. 19살 남성의 무증상 감염자는 지난 2일 CZ6182편에 탑승, MU5690으로 갈아타 신장에서 상하이로 들어왔다. 이 남성은 창닝구 장쑤루 옌안시루 488호(长宁区江苏路街道延安西路488号)에 잠정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상하이의 신규 확진자 1명인 12살 남학생은 신장지역에서 온 확진자와 관련된 감염으로 알려졌다. 민항구 동촨로(东川路) 333번지(弄) 즈주반바오단지(紫竹半岛小区)에 거주하며, 9일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지정 의료기관으로 이송 격리·치료 중이다.

역학 조사에 따르면, 이 학생의 활동 경로는 거주지 외 주로 민항구 베이송루(北松公路) 489번에위치한 트램펄린놀이장(蹦床乐园) 및 신리루(莘沥路) 366번지의 신송빠촌(莘松八村), 즈펑루(紫凤路)500번지의 상하이민반성화즈주쌍어학교(上海民办圣华紫竹双语学校)로 알려졌다. 

관련 규정에 따라 창닝구 시엔샤신촌가도(仙霞新村) 마오타이루(茅台路) 364弄124号-126号, 136号-141号 및 인근 상점, 민항구 우징진(吴泾镇) 동촨루(东川路) 333弄 즈주반도단지(紫竹半岛小区), 민항구 좐차오진(颛桥镇) 베이송공루(北松公路) 489号 트램플린장을 중도 위험 지역으로 지정했다. 또한 창닝구 시엔샤신촌가도, 민항구 우징진, 민항구 좐차오진의 기타 지역은 저위험 지역으로 지정했다. 

또한 9일 확인된 상하이 본토 신규 확진자와 무증상 감염자 중 다수가 타지역에서 상하이로 돌아온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상하이의 감염자가 집중적으로 늘어난 지난 7월 3일 0시부터 10월 9일 24시까지, 상하이의 본토 누적 확진자는 181명, 누적 완치 및 퇴원자는 195명, 입원 치료자는 10명, 사망자는 0명이다. 누적 무증상 감염자는 879명, 현재 의심환자는 없다. 

10월 9일 24시 기준, 상하이의 누적 해외 유입 확진자는 5487명, 퇴원자는 5438명, 입원 치료자는 49명이며, 조사 중인 의심 사례가 1건 있다.

한편 신장 위구르 자치구 인민정부 판공실 공식 웨이보는 지난 7일 저녁 개별 지도 간부의 업무 수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일부 지역의 전염병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자치구 당위원회는 우루무치 톈산구 위원회 서기 리샤오중(李绍忠)을 비롯한 관려 간부 3명을 해임 처리한다고 발표했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국내 고객..
  2. CATL, 배터리 교환소 1만 개 짓..
  3.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4. 中 MZ세대 ‘반려돌’ 키운다… 씻기..
  5. BYD, 상반기 순이익 2조 5600..
  6. 상반기 판매량 中 1위 달성한 화웨이..
  7. 양장석 KC이너벨라 회장, ‘제9회..
  8. 타오바오, 위챗페이 결제 '전면 허용..
  9. [Delta 건강칼럼] 환절기 주의해..
  10. 중국 대학에서는 ‘수업 종’이 울려요

경제

  1.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국내 고객..
  2. CATL, 배터리 교환소 1만 개 짓..
  3. BYD, 상반기 순이익 2조 5600..
  4. 상반기 판매량 中 1위 달성한 화웨이..
  5. 타오바오, 위챗페이 결제 '전면 허용..
  6. 中 제조업 분야 외국자본 진입 제한조..
  7. 샤오펑 자동차가 만든 ‘비행 자동차’..
  8. 中 대형 조선사 2곳 인수합병…세계..
  9. 벤츠, “여전히 큰 시장” 중국에 2..
  10. 노무라 “中 하반기 경제 성장률 4...

사회

  1. 中 MZ세대 ‘반려돌’ 키운다… 씻기..
  2. 양장석 KC이너벨라 회장, ‘제9회..
  3. 상하이, 역대급 폭염에 ‘전기세 폭탄..
  4. [인터뷰] ‘상하이클래스’ 유튜버로..
  5. 中 10명 중 2명 '60세 이상'…..
  6. 올해 상반기 상하이 입국 관광객 전년..
  7. 상하이·화동 15개 한글학교 교사 1..
  8. 중추절 항공권 가격, 비수기 수준으로..
  9. 상하이 도심에 ‘산’ 생긴다, 9월..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책읽는 상하이 249] 꿀벌의 예언..
  3. [책읽는 상하이 251]가녀장의 시대
  4. [책읽는 상하이 250] 로어 올림푸..
  5.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6.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7.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편리하고 불..
  2. [무역협회] 글로벌 금융 안정을 위해..
  3. [Delta 건강칼럼] 환절기 주의해..
  4. [허스토리 in 상하이] "간극 속..
  5. [무역협회] RCEP 활용, 아시아..
  6. [금융칼럼] 한 가족 다른 지붕, 오..
  7.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