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겨울 스포츠 인기몰이에 빙설 산업 급성장

[2022-12-07, 08:40:45]
중국의 빙설산업 시장이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 중국내 겨울 스포츠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라고 신화사는 2일 전했다. 

2021년 빙설 산업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51.88% 증가한 5788억위안(약107조원)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는 8000억위안(약 148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산업 발전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에는 그 규모가 1조위안(약185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본다.

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Trip.com) 그룹은 “2021-2021년 겨울 시즌에 자사 플랫폼의 스키어 수는 연간 70% 이상 급증했다”면서 “빙설 관광은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스키어의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비자들은 단순히 새로운 것을 체험하는 게 아니라 스키를 취미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두 번의 겨울 시즌 동안 스키 트레이닝과 관련된 소비가 크게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관련 시장의 강력한 잠재력에 주목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산업 업그레이드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가령, 동북부의 지린성은 관광, 스포츠, 문화 및 장비를 핵심으로 하는 현대 빙설 산업 시스템을 구축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쑨촨왕(孙传旺) 샤먼대 교수는 "빙설 산업의 공급 측면은 안전·친환경·고품질·건강한 소비에 초점을 맞추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로 새로운 소비 시나리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경제학자들 “경제개방해야 중국이 산다” 호소 hot 2022.12.06
    中 경제학자들 “경제개방해야 중국이 산다” 호소 계속된 중국의 고강도 코로나 방역 정책에 여러 경제학자들이 입을 모아 ‘경제 개방’을 호소했다. 4일..
  • 中 신규 본토 감염자 4247+2만5477, 상하이.. hot 2022.12.05
    4일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318명으로 이중 본토 발생은 4247명, 해외 유입은 71명이라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는 발표했다. 신규 무증상 감염..
  • 상하이총영사관, 자영업자∙중소상공인을 위한 세무 세.. hot 2022.12.05
    소규모 납세인의 세무 이슈∙세무 우대 정책은? 상하이총영사관은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을 위한 세무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30일 구베이 힐튼호텔에서 진행된 세..
  • ‘만원’은 ‘희망’입니다 hot [1] 2022.12.05
    한인 장학회 '만원클럽' 2022 정기 총회 개최1년 1인 1만元 기부, 학생 1인 1만元 지원‘만원 클럽’ 36명 회원, 36명 학생 지원 중상하이∙화동 한..
  • 알쏭달쏭 알 수 없는 중미 관계 2022.12.05
    지난 11월 15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G20(Group of 20) 정상회의가 개최되었다. 중국과 미국 두 나라는 계속된 상호 간의 견제와 비난을 거쳐 지난 8..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새해맞이 행사, 지하철 연장..
  2. ‘라네즈’ 중국 매장 철수? 아모레퍼..
  3. 中 3차산업 종사자 5년만 26% 증..
  4. 중국 클라이밍 산업, 중산층 인기 업..
  5. 테슬라 상하이 에너지저장 슈퍼팩토리,..
  6. 홍원숙 중의사, ‘하오 달인(好達人)..
  7. 크리스마스에도 참담한 中 극장가…전년..
  8. 징동의 ‘통큰’ 연봉 인상…고객센터..
  9. [신년사] ‘푸른 뱀의 해’ 새로운..
  10. [신년사] '을사년' 꿈꾸는 대로 이..

경제

  1. ‘라네즈’ 중국 매장 철수? 아모레퍼..
  2. 中 3차산업 종사자 5년만 26% 증..
  3. 중국 클라이밍 산업, 중산층 인기 업..
  4. 테슬라 상하이 에너지저장 슈퍼팩토리,..
  5. 크리스마스에도 참담한 中 극장가…전년..
  6. 징동의 ‘통큰’ 연봉 인상…고객센터..
  7. 트럼프, 美 대법원에 틱톡 금지 명령..
  8. CATL, 홍콩 증시 상장 예정
  9. 너무 비쌌나? 화웨이 갑자기 가격 대..
  10. 샤오미 회장, 연봉 20억원 제시한..

사회

  1. 상하이 새해맞이 행사, 지하철 연장..
  2. 홍원숙 중의사, ‘하오 달인(好達人)..
  3. [신년사] ‘푸른 뱀의 해’ 새로운..
  4. [신년사] '을사년' 꿈꾸는 대로 이..
  5. 제주도 체류 중국 관광객 “배타고 중..
  6. 무인 택배 차량과 접촉사고, 사고 책..
  7. 中 언론, 尹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문화

  1. [박물관 리터러시 ⑤] 한 해의 끝자..
  2. 북코리아 2025년 1월 추천 도서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대관..
  4. [책읽는 상하이 265] 우리는 비..

오피니언

  1. [상하이의 사랑법 20] 문장 안의..
  2. [Jiahui 건강칼럼] 겨울에 흔한..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의 향기..
  4. [김쌤 교육칼럼]좋은 질문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크리스..
  6. [중국인물열전 ③] 현대미술의 대가,..
  7. [무역협회] 글로벌 반도체 산업 회복..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