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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민으로 나아가는 상해한국학교 학생들

[2023-01-13, 17:32:12] 상하이저널
상해한국학교(교장 김장호)에서는 2022학년도 세계시민교육 토요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세계시민 토요 프로그램은 정체성, 다양성, 인권, 환경, 지속 가능성, 경영과 브랜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수업 활동이 이루어졌다. 

수업 활동뿐만 아니라 모둠별로 문제의식을 느낀 부분을 주제로 정한 후 해결책을 찾아 실천하는 형태의 프로젝트 활동(이하 PBL, Project-based Learning) 역시 진행됐다. 환경, 소수자 인권, 지역 사회 등을 주제로 프로젝트를 실시하여 도출된 결과물을 학교는 물론이고 지역 사회에도 공유했다.


고 to the 뤠?(환경) 모둠은 환경에 대한 관심과 문제점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특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바다를 보호해야 하는 내용을 진행할 수 있도록 수업을 구성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일확천금(소수자 인권) 모둠은 인권을 주제로 장애인 인권 문제, 외국인 노동 차별, 비정규직 노동자 차별, 아동 노동 착취 등의 문제에 대해 살펴보았다. 각종 기사문과 인터뷰 자료, 문헌 자료 등을 바탕으로 현재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심도 있게 파헤치고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 보았다. 이러한 내용을 UCC자료와 카드 뉴스로 제작하여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

오디오(지역사회) 모둠과 상HI~알來(지역사회) 모둠은 상하이 역사 박물관에 방문하여 상하이의 발전상을 알아보고 근현대사 전시관의 안내가 영어와 중국어로만 되어 있어 한국인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문제의 식을 가지게 됐다. 모둠원들이 협업해 전시물에 대한 자료를 한국어로 번역하여 정리하고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함께 녹음해 오디오(지역사회) 모둠은 홈페이지( https://shysmuseum.weebly.com)를 제작했고, 상HI~알來(지역사회)는 학교 SNS 계정에 탑재하고 지역사회에 배포했다.

세계시민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2023년 1월까지 모둠별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2022년 10월 31일(월)에는 인성제 행사 마당에서 ‘인권’, ‘환경’을 주제로 한 세계시민 부스를 운영하여 많은 학생들이 인권과 환경에 관심을 갖고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했다. 11월에는 상하이의 업사이클링 건물들을 살펴보고 사회 속에서 실천되고 있는 변화를 몸소 느껴 보았다.

<Project-based Learning 모둠>

•환경분야(고 to the 뤠?) 
-백서현(10), 윤장은솔(10), 김평안(10), 장채은(10) 
-지도교사: 이상아

•소수자 인권(일확천금)
-가민지(11), 이나경(10), 이지현(10), 이건우(10) 
-지도교사: 신화경

•지역사회 1(오디오) 
-주소연(10), 설동천(10), 박준우(10), 이채윤(10) 손새람(10) 
-지도교사: 조민영

•지역사회 2(상HI~알來) 
-김윤채(10), 한서우(10), 고은서(10), 오병준(11) 
-지도교사: 한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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