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동방망(东方网)] |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당장 오늘(17일) 오전 8시부터 연간 회원권 신규 발급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17일 동방망(东方网)에 따르면 이번에 발급이 중단된 회원권은 디즈니랜드 연간 회원권, 무제한 다이아몬드카드, 성광 보석카드(星光宝石卡), 이미 이전에 발급이 중단된 몽환 크리스탈카드까지 총 4종이다.
다만 이번에 발급이 중단된 것은 신규 회원권으로 기존에 연간 회원권을 소지한 회원의 경우 기간 만료 60일 이전이라면 계속 연장은 가능하다. 유효기간 이내라면 회원권 혜택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디즈니랜드 측은 “더 나은 고객 관리와 놀이공원 내의 고객 체험을 위해서”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신규 카드 발급 중단은 일시적이라고 했지만 구체적인 발급 재개 시점은 언급하지 않고 공식 사이트에 공지하겠다고만 설명했다.
기존에 판매하던 다이아몬드카드, 보석카드 모두 350일 이상 입장권 예약, 쇼핑과 식사 시 20% 할인이 가능했다. 다이아몬드 카드의 경우 1년에 12번 미리 입장이 가능하고 1년에 4번 무료로 유모차를 대여해주는 등 다양한 혜택이 있었다.
최근 중국 국내 여행이 회복되면서 디즈니랜드를 찾는 인파가 크게 늘었다. 온라인 여행 사이트 통계에 따르면 3월 6일 디즈니 랜드가 재 오픈한 뒤 입장권 예약은 이전보다 350%, 주변 호텔 예약도 260% 증가할 정도로 방문자가 증가했다.
이민정 기자
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Today 핫이슈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