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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중국신문사(中新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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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개발은행은 4일 발표한 최신 '아시아 발전 전망' 보고서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개발도상국이 올해 급성장할 것이며, 그 중에서도 중국은 주요 경제 엔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태지역 국가의 올해 성장 전망치는 지난해 말의 4.6%보다 높은 4.8%로 내다봤다. 또한 중국의 올해 GDP 성장률은 5%, 홍콩은 3.6%로 전망했다.
로이터통신은 아시아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앨버트 박(Albert Park)의 말을 인용해, 중국의 재개는 올해 역내 경제성장을 가장 강력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중국 경제가 빠르게 회복하고 자신감을 회복되면 성장률은 5%를 넘어설 수 있으며, 이는 아시아 지역에 분명한 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개발은행은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아시아의 개발도상국(아·태 지역 46개 경제체제 포함)의 성장률은 4.8%로 지난해 12월 전망치인 4.6%보다 높고, 2022년의 4.2% 보다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나아가 아·태 지역의 올해 경제를 움직이는 주요 엔진은 중국이 될 것이라며, 중국은 지난해 12월 ‘제로 코로나19’ 정책을 끝내고 경제 회복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의 올해 GDP 성장률은 당초 전망치인 4.3%보다 높은 5%로 전망하면서 내년 성장률은 4.5%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홍콩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은 각각 3.6%, 3.7%로 예상했다.
한편 인도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 6.4%에 힘입어 남아시아 지역은 올해 전체 성장률이 5.5%로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동남아는 4.7%로 그 뒤를 이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급속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은행 업계의 불안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포함한 다양한 도전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경고했다.
아시아개발은행은 아·태 지역의 인플레이션율이 2022년의 4.4%에서 올해는 4.2%로 내려가고, 내년에는 3.3%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국가의 핵심 인플레이션율이 여전히 높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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