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부터 상하이~대구, 상하이~무안 항공노선 운항이 재개된다.
국토교통부는 코로나19 이전 전체 국제선의 절반을 차지했던 중국과 일본 노선의 정상화를 중점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9월 204개 국제선 노선에서 주 4075회를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년의 88.2% 수준이다.
6월 1일부터 중국동방항공이 상하이~대구 노선이 주 5회 운항하고, 상하이~무안 노선이 주 2회(수, 토)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또한 이달 18일부터 베이징~김해 노선이 주 14회 운항한다.
지방공항의 중국 노선이 재개함에 따라 인천국제공항 출발 상하이 노선은 주 2회→88회, 칭다오는 주 12.5회→137회로 증편된다.
국토교통부는 "5개 지역 국제공항(대구·김해·무안·양양·청주) 취항 부정기편에 대해 외국인 탑승 비율이 50% 이상인 경우, 공항별로 항공사 당 최대 16편까지 한시적으로 착륙료를 면제한다"며 "지자체도 부정기 항공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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