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상관신문(上观新闻)] |
상하이의 첫 도심 속 농촌 재개발 프로젝트인 도심 속 구쩐(古镇)인 칭푸의 판롱텐디(蟠龙天地)가 4월 29일 정식으로 개방된다. 28일 상관신문(上观新闻)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14년 처음 시작된 것으로 총 부지 규모만 752묘(亩)에 달한다.
칭푸구 쉬징전(徐泾镇)에 위치한 판롱(蟠龙)지역에 대한 재개발 사업이 마무리되었다. 전체 752묘 공간 중 약 23만 평방미터는 공공 녹지, 약 5만 평방미터는 수향마을과 상업공간, 나머지 25만 평방미터는 주거지로 사용된다. 노동절 연휴의 첫 날인 4월 29일 수향마을과 상업공간이 정식으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개방된다.
상하이의 첫 도심 속 농촌 재개발 사업 중 하나로 장삼각지에 수향마을, 예술 공연, 휴식 오락을 즐길 수 있는 ‘공원 속 강남 신천지(江南新天地)’를 건설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건설은 중건삼국(中建三局)가 책임 시공사로 나섰고 수향마을 건설과 함께 원나라와 청나라시대의 오랜 다리(桥)까지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약 3만 평방미터 길이의 하천을 생태 회복 시켰다.
판롱텐디의 건설로 도심 속에서도 강남의 수향마을 정취를 느낄 수 있고 동시에 현대화된 상업 시설로 편리함을 느끼도록 했다. 곳곳에서 전통 건물과 현대식 건물과의 조화를 이루는 것 역시 기존의 수향 마을과 다른 점이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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