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9월에 해외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입학 원서 준비와 각종 시험으로 학생들과 부모들은 일년 중 가장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본인이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입학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 중인 수험생들에게 꾸준한 건강 유지를 통해 본인이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기를 기원한다. 

비염은 요즘 없는 사람들이 드물 정도로 흔한 질환이 되었다. 환절기에 꽃가루와 미세먼지, 큰 일교차 등 알러지 비염과 혈관운동성 비염, 비후성 비염 등 콧물 재채기 코막힘, 수면무호흡증 등으로 집중력과 기억력, 수면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비염 증상시 적극적 치료를 통해 코로 호흡하여 뇌에 산소를 잘 공급해야 한다. 

소화불량, 복통, 식욕저하, 변비, 설사 등의 증상이 잦으면 위장기능 저하로 과민성 장 증후군, 역류성 식도염, 신경성 위염 등이 의심되고 두통 어지러움 등 있을시 빈혈, 갑상선, 저혈압 유무 등도 확인이 필요하다.

 

특히 최근에는 영양과다와 활동부족으로 소아 당뇨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므로 비만이거나 다음 다뇨 갈증, 갑자기 체중 감소 등 증상이 있으면 혈당관련 검사를 하고 면역력 저하로 반복 상기도 감염이나 안구 건조증, 결막염, 다래끼 등도 많으므로 평소 예방, 치료가 필요하다 

 

수험생 직업병의 대부분 원인은 스트레스다. 성적저하, 수면장애, 집중력 기억력 저하, 소화불량, 편두통, 현훈, 탈모, 다한, 불안, 초조, 우울 등 다양한 증상이 있다. 미주신경 이상이나, 코르티솔 분비 이상 등 자율신경과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서 여러 증상을 야기한다. 우울감이 2주 이상 되면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인지행동 치료와 심할 경우 약물을 처방해서 빠른 회복에 도움을 줘야한다. 시간을 내서라도 스트레칭과 운동을 해서 신경을 자극 활성화 하여 우울 불안감을 해소하고 활기찬 에너지를 얻게 된다. 

시험기간에 벼락치기로 밤새 공부하고 커피나 에너지 음료수를 마시면 각성 효과로 집중력이 높아져 밤낮이 바뀌는 생활을 하는 학생들이 많다. 간혹 한두 번은 괜찮겠지만 이 생활이 루틴이 되면 반대로 기억력 저하와 깊은 잠을 잘 수 없어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하고 컨디션 유지가 더욱 힘들어진다. 숙면을 취하면 기억 학습능력이 20% 이상 향상된다는 연구도 있고 최소 6시간 숙면을 취해야한다. 잠은 시간 낭비가 아니라 기억 축적과 뇌 휴식을 위한 필수 요소이고 규칙적 생활로 시험 시간대에도 뇌 활동이 활발하도록 생체리듬을 조절한다

아무리 바빠도 아침을 거르지 말고 꼭 챙겨먹어 뇌에 충분한 포도당을 공급하고 뇌 대사를 활발히 해야한다. 간식으로 과일이나 견과류, 주스, 우유 등을 챙겨먹고 카페인 함유 음료는 오후 이후로는 숙면에 방해되므로 피하고 양질의 탄수화물과 단백질 예를 들면 잡곡밥, 콩, 두부, 생선, 계란, 멸치, 미역, 시금치, 소고기, 우유, 녹색 채소등을 섭취한다. 스트레스로 과식과 폭식, 야식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오히려 소화기에 부담이 되어 뇌 혈류량이 부족해지고 집중력 저하와 숙면에 방해되므로 주의한다. 건기식으로 피로회복과 체력관리 뇌신경세포 활성화를 위해 멀티 비타민B군과 미네랄, 비타민C, 아미노산, 아연, 오메가3, 마그네슘 등을 추천한다. 

공부에 대한 정의를 단순 시험 문제를 잘 풀고 높은 점수를 받는 과정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본인이 집중할 수 있고 적성에 맞고 만족할 수 있으며 그 배움에 성취감과 희열을 느끼는 몸과 정신을 수련하는 과정으로 생각했으면 한다. 단순 시험만 잘 봐서 좋은 대학, 좋은 직업을 가졌지만 학폭경험과 부도덕하고 비양심적이고 인성이 안좋은 사람은 개인적으로 암기만 잘했지 공부는 못하는 사람으로 치부하고 싶다. 공부는 학문에 대한 배움도 필요하지만 배려 인성 도덕 규범 양심 등의 인격을 완성해가는 과정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