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중국소강망(中国小康网)] |
매년 사람으로 붐비는 상하이 와이탄이지만 올해 노동절 연휴에는 유독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곳으로 몰렸다. 이날의 생생한 모습을 한 사진작가가 작품으로 남겼고 해당 사진이 SNS 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일 중국소강망(中国小康网)이 전했다.
포토그래퍼 @Artravelersr는 상하이 와이탄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사진상으로 이날의 상하이 와이탄은 관광객으로 빽빽하게 차 있었고 오랜만에 사람으로 가득한 와이탄의 모습에 일부 사람들은 가슴이 뭉클하다고 표현했다. 이 포토그래퍼는 일부러 사람이 가득한 와이탄의 모습을 찍기 위해 이곳으로 갔고 5월 1일 오후 5시부터 저녁 9시까지 사진을 찍었다.
실제로 이날 상하이 와이탄, 난징루 거리, 예원 등에는 유독 많은 사람들이 몰려왔다. 5월 1일 저녁 7시 20분경 상하이 와이탄에는 순간 7만 5000명의 인파가 몰렸고 당일에만 66만 명이 와이탄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 노동절 연휴 중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다.
Artravelersr는 “역사적인 순간을 사진으로 담았고,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라며 결과물을 SNS에 공유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보기만 해도 아슬아슬하다”, “한국 이태원 압사사고를 잊지 말자”, “몇 년 전에 와이탄에서 실제로 압사사고가 일어난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나는 일부러 사람 없는 곳만 골라서 가는데 일부러 저런 곳에 가는 사람이 있긴 있네…”라며 안전사고를 우려했다.
이민정 기자
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Today 핫이슈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