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더 뱅커’선정 세계 1000대 은행, 1~4위 중국계 은행 ‘싹쓸이’

[2023-07-08, 08:08:56]
[사진 출처=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
[사진 출처=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

세계 1000대 은행 순위에서 중국계 은행이 상위권을 싹쓸이했다. 5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 따르면 영국의 국제 금융 전문지 더 뱅커(The Banker)가 선정한 2023년 세계 1000대 은행에서 중국계 은행이 2년 연속 140개가 선정되었다. 

 

더 뱅커는 세계 4000개 은행의 기본 자본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는데 중국 공상은행이 4973억 달러로 11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기록을 세웠다. 그 뒤를 건설은행, 농업은행, 중국은행이 차지했고 이 4개 은행은 6년 연속 TOP4 자리를 지켰다. 중국 교통은행도 HSBC를 제치고 9위에 오르며 지난 해 보다 1단계 상승했다.


상위 20위권 은행에서도 중국계 은행이 절반인 10개를 차지했다. 초상은행이 11위, 우체국은행이 12위, 흥업은행 17위, 포동발전은행이 18위, 중신은행이 19위를 차지했다.


미국 달러 강세 영향에도 중국계 은행의 기본자본은 3조 3000억 달러, 자산 총액은 지난 해보다 1.12% 늘어난 42조 달러, 대출 총액은 24조 8000억 달러로 1.57% 증가했다. 예금 총액은 31조 3000억 달러로 지난 해 보다 0.87% 증가했다. 전세계 기본자본(Tier1)의 32.67%, 자산의 27.69%가 중국계 은행이 보유하고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영국 더 뱅커의 총 편집자 조이 맥나이트(Joy Macknight)는 “미국 달러의 강세 효과를 감안하면 중국계은행은 기본자본과 자산 성장 부문에서 경쟁자 미국을 계속 추월하고 있지만, 성장 속도는 둔화되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세계 은행의 총 기본자본은 10조 200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8% 감소했고 총자산도 151조 7000억 달러로 1.65% 감소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3. 中 2023년 31개 省 평균 임금..
  4.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5. 마음만은 ‘국빈’, 江浙沪 국빈관 숙..
  6.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7.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8.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9.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10. 가을은 노란색 ‘은행나무’의 계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2023년 31개 省 평균 임금..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4.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문화

  1. '한지의 거장' 이진우, 바오롱미술관..
  2.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3.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4.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5.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6.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5.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