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칭다오 맥주축제 2년만에 열린다... 이달 14일 개막

[2023-07-12, 15:10:41]
[사진 출처=종합광파(综合广播)]
[사진 출처=종합광파(综合广播)]

지난 2021년을 끝으로 잠시 ‘휴식기’에 들어갔던 칭다오 맥주 축제가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6일까지 열린다. 12일 청도일보(青岛日报)에 따르면 제 33회 칭다오 국제 맥주 축제가 진사탄 맥주성에서 24일 동안 맥주 축제가 열린다.


올해 맥주 축제에는 맥주 브랜드 텐트 9곳과 수제 맥주 텐트 1곳이 마련되어 있다. 총 면적 15000평방미터에 달하는 공간에서 맥주라는 매개체를 통해 사람들이 끊임없이 즐길 예정이다. 올해는 칭다오 맥주 탄생 12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인 만큼 칭다오 맥주 부스는 특별히 더욱 성대하게 준비하고 각종 120주년 기념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맥주 축제에서 가장 눈 여겨 볼 조형물은 바로 ‘차오지 PENG(超级PENG)’이라는 초대형 맥주 장벽이다. X자 모형으로 생긴 이 장벽은 남북 양쪽으로 각각 150개의 맥주가 놓여져 있고, 반대쪽에는 수제 맥주가 놓여져 있다. 동서 구간에는 맥주 브랜드 로드쇼, 소규모 공연에 사용할 수 있는 작은 무대가 마련되어 있다. 밤에는 현란한 레이저쇼도 준비되어 있다니 낮부터 밤까지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게다가 14일 저녁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멕시코,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100여 명의 예술가를 초청해 다채로운 문화 예술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기간동안 총 40개국의 2000여 개의 맥주 브랜드를 맛볼 수 있고 올해가 역대 가장 많은 브랜드가 참여했다.


한편 매년 축제 기간 동안 주변 숙소의 ‘바가지 요금’에 대한 불만이 많은 것을 대비해 올해 산동성 발전개혁위원회에서는 축제 기간 동안 주변 숙박비 인상폭을 제한했다. 7월 12일부터 8월 8일까지 스난구(市南区), 스베이구(市北区), 리창구(李沧区), 라오산구(崂山区), 시하이안신구(西海岸新区) 등 범위 내의 숙박업체들은 7월 3일~9일 동일한 객실 평균 가격보다 최대 60%까지만 가격을 인상하도록 규정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샤오미 '솽스이’ 매출 6조원 돌파,..
  2. 2000만 유튜버 리즈치 3년만에 컴..
  3.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4.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5. 中 2023년 31개 省 평균 임금..
  6. 마음만은 ‘국빈’, 江浙沪 국빈관 숙..
  7. ‘혁신’과 ‘한계’ 화웨이(华为)의..
  8. 中 눈곱·콧물·기침 아데노바이러스 기..
  9.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10.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경제

  1. 샤오미 '솽스이’ 매출 6조원 돌파,..
  2. 2000만 유튜버 리즈치 3년만에 컴..
  3.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4.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5.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6.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10.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사회

  1. 中 2023년 31개 省 평균 임금..
  2. 中 눈곱·콧물·기침 아데노바이러스 기..
  3.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4.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5.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문화

  1. '한지의 거장' 이진우, 바오롱미술관..
  2.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3.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4.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5.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6.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5.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