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 치매 예방의 날
매년 9월 21일은 치매 예방의 날이다. 치매란 사람 뇌가 인지 기능 장애로 인해 평소에 했던 일상생활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 또는 그러한 질병을 말한다. 다들 치매를 드라마, 또는 책에서만 있을 질병 같아서 흔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치매는 늘 우리 곁은 맴돌고 있다. 가장 흔한 치매는 바로 노인 치매가 아닌 젊은 치매 ‘디지털 치매’이다.
디지털 치매란
요즘 사람들에게 때어내려 해도 뗄 수가 없는 존재는 바로 전자 기기이다. 컴퓨터, 핸드폰, 또는 아이패드들을 과도하게 사용해서 언어나 기억력이 퇴소하는 증상이 보이면 그것은 바로 디지털 치매이다.
디지털 치매의 가장 대표적인 예시는 바로 기억력 감퇴다. 요즘 10대에서 30대에 가장 가지고 있는 흔한 증상이며 틱톡이나 유튜브 쇼츠, 혹은 인스타그램의 릴스 같은 짧은 영상들을 본 후 넘기다 보면 전 영상이 뭐였는지 기억이 안 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건망증처럼 “어? 내가 뭘 봤더라?” 이런 생각이 자주 드는 사람들도 있다고한다.
또 다른 증상은 바로 뇌가 손상되는 것이다, 인터넷에 나오는 내용이 꼭 좋은 것만이 있는 게 아니라 우리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내용들도 많다. 요즘 청소년들은 인터넷에서 본 것들을 따라 하다가 위험한 일들이 일어나는 경우도 많다.
디지털 치매 예방법
사람들이 뽑은 가장 실용적인 예방법은 바로 손으로 메모하는 습관 들이기다. 사람들은 귀찮음 때문에 늘 아 나중에 다시 생각나겠지, 이러면서 넘겨버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손으로 메모하면 가장 오래 기억하고, 잘 까먹지 않을 수도 있다.
두 번째는 바로 뇌에 좋은 음식 많이 섭취하기이다. 예를 들면 호두이다. 호두는 생김새도 뇌와 비슷하게 생겼기에 먹으면 뇌에 좋다는 얘기가 있다. 그리고 생선류나 베리류(딸기, 블루베리) 등의 과일을 먹어도 뇌에 좋다고 한다.
다음은 바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을 제한하는 것이다. 이 방법이 가장 도움이 되고 디지털 치매 예방하기에도 좋다고 생각한다.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제어하는 것을 흔히 스크린 타임이라고 부르는데 스크린 타임을 설정해 두면 눈을 보호할 수도 있고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다.
네 번째 방법은 바로 휴대전화를 되도록 멀리 두기다. 이것도 매우 실천하기 좋고 효율성이 높은 방법이라고 생각이 든다. 핸드폰을 누구에게 맡기거나 멀리 두어 눈에 띄지 않는다면 핸드폰을 보는 횟수도 자연스레 줄어들 것이다. 예를 들어 학생들이 방에서 공부할 때 거실에 핸드폰을 갖다 두면 학생들도 거실까지 걸어가서 핸드폰 보는 게 귀찮다고 느껴지기에 디지털 치매를 예방할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핸드폰과 떨어지는 것은 요즘 사람들에게는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그래도 디지털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위에 예방법을 한 번씩 따라 해 보자.
학생기자 송지나(상해중학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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