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상관신문(上观新闻)] |
지난 1월 말 상하이 푸동공항에서 콜택시(网约车) 이용을 금지해 논란이 되자 4일 새벽 다시 허용했다. 4일 상관신문(上观新闻)에 따르면 4일 새벽 상하이시 교통 위원회에서 푸동공항에서 콜택시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서비스 이용 금지 이후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로 앞으로 기사 관리에 힘쓰고 상하이시 교통 관리 위원회에서도 서비스 품질을 높여 시민 승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4일 오후 공항 측에 확인한 결과 콜택시(网约车) 전용 승강장이 생겼다. ‘콜택시 승객은 P2 주차장으로 가세요’라는 팻말이 생겼다. 푸동공항 터미널 2의 경우 1층에만 콜택시 탑승지점(网约车上客点)이라는 표시가 있다. 이상한 것은 앱에서 차량을 부를 때에는 B1층만 선택할 수 있어 별도로 택시 기사와 통화해서 탑승 장소를 확인해야 한다.
일부 콜택시 기사의 경우 콜택시 탑승지 등의 위치를 제대로 몰라 “갑작스럽게 정책이 변해서 당분간 위치에 익숙해져야 할 듯”이라고 말했다.
현재 상하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 일반 택시도 대기 없이 바로 탑승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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