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흥사단(대표 이명필)이 지난 13일 흥사단 창립 111주년을 기념하는 월례회를 열고 민족부흥과 조국독립에 기여한 그날의 의지를 되새겼다. 북코리아 강연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상해흥사단 단우 15명과 교민 등이 참석해 축하와 더 큰 도약을 함께 기원했다.
특히 이날 상해흥사단이 육성 지원하는 백범스카우트 대원들의 바른 역사의식을 격려하고 포상하는 시상식도 같이 열려 더 큰 의의가 있었다. 백범스카우트는 상하이, 우시, 쑤저우에 생활하는 한국 청소년들의 수련 단체로, 임시정부 이동 유적지를 답사하는 프로그램을 8년간 진행해 오고 있다. 상해흥사단은 시상식에 이어 신입 단우에 대한 입단식을 진행했다.
(기사제공: 상해흥사단)